옆에 두고 읽어라 (신17:14-20)
2011.04.13 23:31
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평생 옆에 두고 읽어서 율법과 규례를 지켜 행하라고 하십니다. 지도자 뿐만이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자녀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성경을 늘 읽으려고 한다면 물리적으로 몸 가까이 두는 것이 우선입니다. 손만 뻗으면 성경책이 있습니다. 핸드폰으로도 성경을 볼 수가 있습니다. 컴퓨터를 열어도 성경이 있습니다. 성경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가까이 있는 만큼 그 말씀이 마음 속에 많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옆에 두고 또 옆에 끼고 다닐 뿐만 아니라 의지적으로 매일 같이 읽어야 합니다. 며칠전 늦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아주머니가 식당안에 혼자있는 손님인 나에게 음식을 갖다주고는 조용히 구석에서 성경을 읽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구석에 늘 성경을 펴놓고 짬짬이 성경을 읽는 것 같았습니다. 작은 감동이 있었고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성경책을 처음 갖게 된 기억이 떠 오릅니다. 11년전에 어느 자매로 부터 난생 처음 성경책을 선물 받고, 그 책의 감촉과 향기가 너무 좋아서 운전을 하면서도 펼쳐보고 볼에 대 보기도 하였던 생각이 납니다. 그 마음은 아직도 여전해서 성경책을 손에 잡으면 늘 감동이 있습니다. 책의 감촉 뿐만이 아니라 그 안의 말씀들이 전부 내 안에 살아 움직이기를 소원합니다. |
주님! 저를 주님께로 인도하여준 형제 자매를 축복하여 주소서! 제게 성경책을 전해준 자매는 이제 어디 있는지 모르나 주님의 귀한 일꾼 삼아 주소서! 처음 성경을 대했을 때의 감동을 계속 갖도록 하여 주시고, 말씀에 대한 사모함과 말씀 이해와 적용의 폭을 더욱 깊게 하여 주소서! 읽고 배우고 가르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
1. 목요 성경공부 준비하기 2. 휴대용 개역개정판 성경 구입 |
남해옥 자매님으로부터 복음을 듣고 성경책을 선물로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시군요.
우리도 동일하게 다른 사람에게 선명한 기억을 남기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남은 생애에 계속해서...
오늘도 목요순장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새롭게 공부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복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