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흠이 없고 순전한 처음 것, 씨가 있어 열매를 볼 수 있는 온전한 것을 여호와께 드리라 하십니다.

가장 귀한 것입니다.

 

내게 가장 귀한 것은 나 자신과 나의 삶입니다.

최선을 다해야 본인 스스로 '최상의 삶을 드립니다' 라고 고백하며 주님 앞에 내놓을 수 있을 거라 생각듭니다.

 

그런데 주님은 오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실패해도 열심히 했다면 그 열심을 내가 받으마

이루고 성취했다면 자랑과 만족으로 기뻐하는 너로 인해 내가 즐거워하마

아프고 슬프고 속상하고 고통스러워 울고 있다면 새로운 소망으로 눈을 돌리라고 등 떠밀어 줄게

오해와 배신과 편견이나 괴롭힘에 시달리 때면 채찍과 침 뱉음과 피흘림과 조롱의 십자가 형틀을 기억하렴.

 

내가 주님 안에 있으면 주님 안에서 귀하지 않은 것이 있을까요?

주님의 그 은혜와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은 가장 귀한 것으로 주님은 바꾸어 주십니다.

능력의 이름 예수, 치유의 이름 예수~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예수, 생명되신 예수! 

 

내게 가장 귀한 것은 하나님입니다.

내 안에 계시지만 내 소유도 아니며 오히려 내가 그 분의 소유입니다.

내 안에 계셔서 때로 나인 것 같기도 하고 내 안의 다른 나 인것 같이 느껴지지만,

나는 감히 하나님이 아니요 사람입니다.

오히려 내가 없어져야 사람들은 내 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속성이 바로 하나님이 지으신 참 사람입니다. 온전한 피조물말입니다.

참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슬픔 앞에 괜찮은 척 위선 떨지 않고 주께 위로받기를 원해 그 분 품에 안기겠습니다

고통 앞에 그 고통을 무시하고 잘라내 버리고 차갑게 외면하기 보다

주님 앞에 내어놓고 점검받으며 그분의 권면과 교훈을 즐거이 받아 고통을 잘 싸매고 치유받으며

감사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내게 즐겁고 기쁜 일에 대해 소리내어 자랑할 때 함께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의 지체를...

시험에 들게 하지 않도록 오직 주님만을 자랑하겠습니다.

 

감히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힘쓰고 나대다가 실족치 않게

살금살금 온유과 겸손으로 내 발의 등이신 주님을 따라걸으며  내 길의 빛이신 주님을 순전히 바라보겠습니다

마음이 바로,  택하신 곳 하나님 여호와 앞 성소임을 늘 기억하겠고

 '가장 좋은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흠없고 깨끗한 것으로 받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저는 할 수 없으나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주님, 나는 죽고 주님이 살고 나는 없고 주만 있기 원합니다.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소망,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에

이 믿음이 실상이 되어 지금 보여주시고 이루어 가고 계신 일이

증거가 되고 열매가 되어짐을 더욱 경험하게 하소서

오늘도 말씀을 주셔서 깨닫게 하시고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가정과 아이들에게 충실한 하루되게 하시고 주일을 겸비하여 준비하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