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ING 중[말씀]


새벽기도를 가려 일어나려는데, 이불속에 더 들어가려하는 나를 발견함

내가 생각한 교회까지의 거리와 시간의 환산,

딱 맞는 시간을 고집하며 눕는 내 모습과 달리

빨리 일어나 깨우려하는 주님,

간지럼과 몇 번의 깨움,

아이들에겐 ‘벌떡’이라고 하면서

정작 나는 ‘벌떡’이라는 강력함을 뿌리치며 거부하는 것을 보게 된다.

주님께서 내게도 딱 맞는 시기만을 적용한다면

내가 하는 급한 기도에 대해 나는 안절부절 하게 될 것이다.

주님은 그러하지 않으시겠지만, 오늘 말씀처럼 ‘여부’를 알려 하신 것처럼

시험하실 때 내 마음을 어쩌랴!

내가 기다리지 못한다는 마음을 아시는데 나는 어쩌랴! 내가 어쩌랴!


2절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5절 ...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찌니라


이 말씀은 신약에서 서기관이 예수님께 첫째가는 계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답한 내용으로

첫째 하나님 사랑

둘째 이웃사랑에 대해 나눈 구절과 동일합니다.[막12:30]


서기관이 예수를 떠보려(시험) 하려 하였지만, 이내 말씀의 명확함으로 깨닫게 되고 도리어 칭찬까지 받는 것을 봅니다.


말씀을 이루시려는 주님의 열정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님이 말씀이면서도 구약에 말씀하신 것으로 더 명확하게 하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본이 되셨습니다.

말씀의 가감이 필요치 않음을 몸소 보여주신 것입니다.


말씀이 없는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오직 기적과 이사로만 승부를 걸려합니다.

말씀은 이 부분을 이야기합니다.

눈으로 생각으로 감정으로 다가오는 것으로부터 벗어나라고 말씀합니다.

기차예화를 보십시오.

말씀은 신뢰나 감정이 있으나 없으나 근거가 됩니다.

그러나, 감정으로 신뢰나 말씀을 대신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요14:21]


말씀만이 내가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가만히 꾀려할 때

이기는 능력과 강한 힘을 주십니다.

말씀이 아닌 것으로 내 마음을 빼앗기지 않기를

오늘 하루 기도해 봅니다.

또다시 사선을 넘나드는 선교지인 직장으로 달려갑니다.

직장선교의 전문가인 우리가 그곳에서 말씀으로 승리하기를 기도합니다.

교회에는 많은 전문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에는 전문가가 많지 않습니다.

주님의 본을 보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선교지입니다.


지체 중 한명이 또 쓰러졌습니다.

웃으며 이야기했지만, 제 마음엔 충격이었습니다.

모두 건강함으로 더 주님께 다가가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으로는 전쟁의 경험이 많은 그리스도인도 필요하고

새로 경험하길 구하는 그리스도인도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여부를 알아보시려 함을 알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우선순위를

결코 물릴 수 없음을 다시 한번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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