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보겠어!(신8:1~10)


여호와께서 사십년 동안 이스라엘로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이 시험이라뇨?(2)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을 원망한 것에 대한

징계의 결과가 아니었던가요?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징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말씀입니다.


명령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두고보겠어가 아니라

지키도록 유도하시려는 것입니다.


얼마 후 가나안에 들어가면서부터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3)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희귀한 만나까지

그들에게 먹이신 것은

이제부터는 예전의 방식으로

만나시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성장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자녀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태어난 자녀에게 잘못 나왔으니

다시 들어갔다 나오라고 하는 부모 없듯이

부모의 관심은 다시 태어남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에 있습니다.


젖만 먹던 어린 믿음이

밥도 먹을 수 있는 믿음으로

성장하길 바라시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관심은

이스라엘의 성장에 있습니다.


사십년 동안 광야 길을 걷게 하는

징계의 형식을 취하기는 하셨지만

그냥 내버려 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아이의 성장을 바라는

부모의 사랑이라는 증거는


무려 사십 년 동안이나 입는 옷이

해어지거나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

발이 부르트지 않도록 보호하신 것이

그것 입니다.(4)


태초부터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관심은

내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이름이 나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성장하게 되면 내 이름을 알리려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알리려고 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 하는 사람은

아직도 어린아이입니다.


말씀만이 믿음을 성장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마귀도 하는 어떤 말씀이 아니라

마귀를 이기는 모든 말씀이어야 합니다.(3)


죄를 지으면 말씀이 지적해 주실 것이고

잘못가면 바로가게 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가 부족하면 알람을 울리실 것이며

사랑과 봉사와 섬김이 필요하면

긍휼의 마음과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것이 모든 말씀의 의미입니다.


그것은 말씀이 언제나 나와 함께

거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며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말씀은 나의 전부이며

나의 전부는 말씀 안에 있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아멘

(2011.03.22.08:45)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