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ㅈ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평안하시죠

 

저번주에 주신 말**씀이

듣고 였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바쁘지만

듣는 것은 잘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배우고 것도 잘하는 것 같을

때가 많다고 스스로 자부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행함에

있어서는 어느 누구도 자신감

있게 말할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내 안에서의 나의 모습을

보아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문제들을 가만히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어떤 문제이든 첫번째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을 자주 보게 됩니다

 

먼저는 듣는 것입니다

 

**담은 ㅎ나님으로 부터

동산의 모든 실과는 먹되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먹지 말라

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그 말을

듣는 것에 대해서 소홀했던지

그만 일을 벌리고 맙니다

 

많이 듣는 것 같은데

진정으로 들어야 할것을

듣지 못할때 엉뚱한 일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듣는 것 중에

또 하나의 중요한 것은

전부를 다 듣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을 들을 때

또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집사람과 저는 우리가 얼마나

듣는 것에 익숙해 있지 않은가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마치 사오정처럼

엉뚱한 대답을 하기도 하고

마치 사오정 처럼 이야기 하지 않은

이야기를 했다고 착각하기도

하고

 

그로 인해서 마음이 아파하기도

합니다

 

또한 기분이 나쁠때는

상대방의 이야기는 전혀 들리지

않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습관들이 ㅎ나님을

대할때도 상당수 같은 행동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놀랐습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보고하시고

인도하시는 그분의 존전 앞에서도

이런 모습들을 반복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계속 맘속에 메아리 치는 것이

제대로 듣고 있는가 라고

자문 할때가 많습니다

 

오늘도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잘되지 않는 모습이지만

자꾸 ㅎ나님께 매달리수 밗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쳐주소서

제대로 들을수 있도록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봅니다

: 에너지를 다 솟고도 열심히 달리고도

: ()가 가는 길이 잘못된 길이야 할실 때 그 말을 듣지 못하면

: ()가 아프게 발이 아프게 눈물나게 그 광야길을 다시금 40년간 걸어가야 함을 오늘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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