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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36
동여의도박종문
2009.12.10 20:44:21 (*.154.246.189)
1530

어제 SK연합 예배때 목사님으로부터 들은 얘기 입니다.

하나님은 작고 연약한 자를 들어 사용하시는 넘 멋진 분이십니다...

내년도 사역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제니 - 헤먼드 제일 침례교회

정용호
||0||0시카고를 지나 인디아나로 넘어가면 헤먼드(Hammond)라는 작은 도시가 있습니다. 이 곳에 헤먼드 제일 침례 교회라는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는 예전에 성인이 1500명 정도 모일 때, 주일학교 학생들이 33,700명이 모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주일학교를 가진 교회였습니다.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시내의 모든 학교를 다 빌렸고 버스가 동원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엄청난 부흥이 있을 수 있는 지, 그 교회의 목사를 찾았을 때 목사님은 한 사람을 소개시켜 주었는데 그가 바로 제니였습니다. 주일학교 디렉터인 그 여성 한 사람을 통해, 480명이 학생이 3만 여명으로 부흥된 것입니다. 이쯤 되면 이 여자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이런 경이적인 부흥을 일으켰는가 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키가 작고 뚱뚱한, 스스로도 자신을 “너무 못 생겨서 놀랐지요?” 하고 말할 정도의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못 생겼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숫하게 놀림을 받았고 중고등학교 때는 이를 비관하여 세 번이나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몇 년 있다가 커뮤니티 칼리지에 들어갔는데 그 곳에서도 그의 부정적인 자아상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늘 뒷자리에 앉아 빌빌거렸고, 한 마디로 죽지 못해 사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대학생 선교 단체인 네비게이토 회원들을 통해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그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주면서 계속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들을 만나면서 제니의 영혼이 살아났고 잃어 버렸던 삶의 비젼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니는 지금의 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했고 여기서 유치부 교사가 되었고 8명의 학생이 그에게 맡겨졌습니다. 그런데 주일학교 선생을 하면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아이들은 외모를 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그저 자기들을 예뻐해 주는 그를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 다녔습니다.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자신의 사랑을 얻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어린 아이들을 통해 새로운 자아상을 발견한 것입니다.

순간 제니에게는 엄청난 감동이 몰려 왔습니다. 그 날부터 그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이 사랑하는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이것이 그의 기도의 전부였습니다. 이 기도를 매일 잠들기 전과 잠 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반복했습니다. 기도를 시작한 지 3년이 되었을 때 그의 영안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일학교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수 많은 아이디어들이 샘물같이 떠오르기 시작했고 그때 그때그것을 기록했다가 주일학교에 적용했습니다.
 
그랬을 때에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고 금세기 최대의 주일학교를 세워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 잠재력을 발굴해야겠습니다. 매일 잠자기 전 하나님이 주신 소원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났을 때 하나님이 주신 아이디어들을 확인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는 우리도 제니와 같이 귀하게 사용해 주실 것입니다.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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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0.01.31 07:54:29 (*.53.15.24)
여지희

지성이에게 올바른 훈육을 요청하시는데.. 도대체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할줄 몰라 성령님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면서도 막막했습니다. 이 짧은 글을 통해 놀랬습니다. "잘 가르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3년간 매일 잠자리 들기전과 잠자리에서 일어날때 반복..." "샘물같은 아이디어들..." 꼭 제게 하나님께서 글을통해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순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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