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가지 않는 자는 불평과 원망과 하소연을 합니다

가지 않는 자는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혀 삽니다

가지 않는 자는 약속하신 말씀을 잊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함 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은 어디일까요?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아멘

 

먼저 가신 길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내가 홀로 가는 길이 아니며 눈에 보이는 동역자가 있지만

그 보다 앞서 이 길을 걸어가신 완전하신 하나님을 따라 가는 길입니다

 

부모를 따라가는 아이가 불안할 이유가 있나요?

얼마전 길을 가는데 아주 땅에 붙은 작은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가는 걸 보았습니다

엄마는 앞을 보고 가는데 아이는 주변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잡은 손을 놓치 않았기에 엄마의 목적지로 같이 가고 있었지만

아이의 눈은 여전히 두리번대고 있는 것을 보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하나님이 앞서 가신 길에 주님은 내 손을 잡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는 마치 그 꼬마아이처럼 세상을 두리번대고 호기심도 갖고 그 손에 이끌려갑니다

그 손은 주님이 잡고 계십니다

 

그 손을 놓칠리 없겠지만 만일 내가 손을 놓친다면

주님께서는 가던 길을 멈추시고 힘껏 소리쳐 나를 부를 뿐 아니라

찾아 번쩍 들어 안아올려 보듬고 가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내 아이가 어릴적 아이는 가다가 지치면 내 손에서 자기 손을 슬그머니 뺍니다

그리고 나를 올려다 봅니다

그리곤 말합니다 "엄마 힘들어요"

그럼 난 언제나 아이를 번쩍 들어올려 안아주거나 등에 업었습니다

 

아이를 안거나 업으면 참 따뜻합니다

말할 수 없이 행복합니다

내 생명과 같은 존재니까요...

 

두 녀석이 동시에 잠들어 한 놈은 등에 업고

택시에서 내려 한 놈은 팔에 안아 4층까지 걸어올라간 기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ㅎㅎㅎ

그 힘든 모든 것이 지금 두 아이를 키우며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성장을 주었습니다

 

그것도 잠시입니다

힘들면 안아주고 업어주는 것도 잠시 입니다

아이는 자라고 어른이 됩니다

함께 손을 잡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힘이 되어주고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줍니다

오..제게 주님 이렇게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나는 내 주님께 내 아이들과 같이 성장하면서 손 잡고 이야기 하고 힘이 되어 드리고 친구가 되드리고 싶습니다^^

내 첫 순원 김ㅇㅇ자매 또한 주님께 그렇게 될 것을 믿습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를 위하여 앞서 걸으시는 그가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고 우리를 안으시며 지시하십니다

 

오늘 할 일을 하는것이 선을 행함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기도하고 맛있는 식사를 감사로 먹고 말씀을 묵상하고

점심 시간의 성경읽기모임을 챙겨 모이게 하고

만나는 사람에게 힘과 위로를 주고 저녁엔 순장모임을 기쁘게 달려가는 것

그것이 오늘 내게 주어진 일입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주 안에서 기뻐하겠습니다

모두 이렇게 하루 보내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