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서 얻으라 (신1:1-8)

2011.03.01 23:39

김진철(정동) 조회 수:1639

8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그들과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얻을찌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의 땅을 주셨습니다.
그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얻으라 곧 들어가서 가지라고 했습니다.
흡사 주머니에 있는 돈을 꺼내서 손에 쥐어주듯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쉽게 말씀하신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은 아직도 온전히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신다고 하는 것은 내가 입벌리고 가만 있어도 주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다고 하는 것은 내가 취하기에 합당한 목표를 주신 것이고,
그것을 취할 수 있는 능력과 도움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믿음이 전제 되어야 합니다.
믿음 없이는 받지 못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취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고, 생각할 수 있는 두뇌를 주셨고, 움직일 수
있는 팔다리를 주셨습니다.
내 자유의지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선택하고, 그 믿음을 근거로 두뇌를 활용하고
주신 팔다리를 부지런히 올바르게 사용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간혹 거저 주시는 것도 있겠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합당한 대가 지불하는 것을 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대견해 하실 댓가를 지불할 충분한 능력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셨고 또 그것을 발휘하는 우리를 하나님은 보고 싶어하실 것입니다.

육신의 부모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고 조건없이 거저 주시지만, 하나님은 결코
공짜로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마지막 죽음의 고통 속으로 까지도 몰고 가십니다.
최악의 순간까지 까무라칠 때 까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십니다.
세상의 그 어떤 고문관 보다도 더 잔혹한 지경까지 우리를 고문하실 수 있습니다.
육신의 부모와는 달리 우리가 죽어도 살릴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무서운 분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 앞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 무언가를 부탁할 때, 하나님이 그것을 들어주실 때 나는 그 댓가로 무엇을
해 드릴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육신의 부모에게 때를 써서, 또는 속여서 얻어내는 것처럼 그렇게 하나님 앞에
서면 안됩니다.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은 또한 우리의 능력을 다 아시고 우리가 최선을 다
했는지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지를 아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잘 사용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주님!
주님에 대한 많은 간증을 들은 날이었습니다.
그들이 주님이 주신 은혜와 능력을 맘껏 자랑스레 들려주었습니다.
주님이 저를 통해 주님의 일을 하고 싶으실 때, 제가 허락하지 않으면 주님은 하지
않으실 것입니까? 제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능력이 부족하다고 주님은 하지 않으실
것입니까?
주님은 쭈그려 앉아 그물을 손질하던 어부를 불러 사용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주권입니다.
저는 주님의 백성이고 주님이 어떤 식으로든 쓰실 것임을 믿습니다.
그 전까지 저는 그저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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