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정이 넘어서 까지 제 엄마와 함께 어린이집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제  가까이 계시다는 것에 또 일을 도와주실수 있다는 건강을 주심에 하나님께

절로  감사기도가 나왔습니다.

 

7년 동안 보관했던 많은 문서들과 수없이 많이 머물다 갔던 아동명부들..손 떼 묻은 장난감들...

그것들을 분리수거함에 넣으면서 눈물이 아주 찔끔 났습니다.

 

아무런 사고 없이 지금까지 운영하게 해주신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또 새로운 갈길을 예비해주신 것도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과 갈등도 있었지만 작년부터 저도 도 해 오고 있었고 비비비 지체들이 기도해준 결과

같은 마음을 품는 기쁨의 공동체를 가지고 있는 지체와 같이 일을 하게 된것도 다 하나님께서

예비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빌립보서의 말씀이 요즘 저에게는 더 큰 의미로 다가오는 말씀이며 적용되는 부분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또 한번 놀랄 뿐 입니다.

 

주 안에 서라.

주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항상 기뻐하라.

너의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모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하나님은 명령하셨습니다.

위와 같이 하라구요..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겠다고...

 

훈련을 앞두고 있는 이도연 자매를 하나님께서 도와주라고 하십니다.

두려운 마음과 기대되는 마음이 함께 제 마음에 있지만 두려운 마음은 하나님께 맡기려 합니다.

 

하나님..

저의 새로운 시작을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