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대한 의식

2011.02.09 14:46

윤주용 조회 수:889

지난 구정연휴 우연히 신문 tv프로그램 면을 보던중....설연휴 영화 코너(?) 였을겁니다

금요일 오후 10시에 "울지마톤즈"가 있더군요!  여러 사람들이 "이태석신부님"  얘기를 하는것을 들어서

영화로 한번 볼까 했는데...마침 좋은 기회였죠! 아마 보신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의대를 나와서 보장된 미래가 있고,  고생하신  어머님께 효도하며 잘 살 수 있는 위치에서

수단 의료봉사로 다녀왔던 곳에... 깊은 감동을 느끼고  그는 신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여러 내용중에 ..

그가 신부수업을 다 마치고 아프리카 수단으로 가겠다고 어머님께 말씀드렸을때

어머님은 극구 말립니다. 굳이 그곳에 가서 해야 할 이유가 뭐냐!  여기서 해도 되잖느냐?

큰아들을 신부로,  딸을 수녀로 이미 보내신 어머님. 그리고,  이제 기대했던 아들이 신부가 되고

심지어 이제 멀리 아프리카로 가겠다고 합니다. 어머님의 마음은 ...미어집니다.

 

"어머니 하나님이 저를 부르고 계시니 어떻게 하겠습니까? ...

 

거부할 수없는 소명!

 

 그 인들 몰랐을까요?  의대를 나오면 한 인생 보장된 부와 명예가 있다는것을... 

그 인들 잊었을 까요?  의대 6년간 한번도 장학금을 받지 못하고 뒷바라지하셨던 어머님의 고생

                                        이제야 갚아드릴 수 있다는 것을....

 

나와 여러분의  소명은 무엇입니까?

 

내 직장과 삶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직장선교사"로서의 부르심,  이제  우리가 다시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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