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계속 되풀이 되고 있다

그 되풀이 되는 역사를 돌리는 사람들의 행위근저에는

분노와 복수, 승리와 교만, 패악과 전쟁, 배신과 화친...이런 것들이 얼룩져 있다.

 

오늘 말씀 중에 

"그는 노략하고 탈취한 재물을 무리에게 흩어주며"

권력을 쥔 자는 사람이 필요하므로 자기 사람들을 챙기는 제스쳐를 취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환심을 사서 자신이 필요한 때에 이용하고자 하는 속셈이다.

그러나 "그의 음식을 먹은 자들이 그를 멸하리니" 하는 말이나

"이 두 왕이 마음에 서로 해하고자 하여" 라는 부분을 볼 때

결국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마음이 다르게 포장하고 속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니엘의 말씀이

페르시아 제국, 알렉산더 대왕과 안티오쿠스 왕의 세대들

그리고 로마제국으로 이어지며 실재로 다 이루어지는 예언서임을 생각하면서

다시한번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다.

이 모든 일들이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고 말씀하신 모든 바가 성취되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서 '나'라는 개인의 인생도 생각하게 된다

내가 과연 그냥 '나'인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가 살아계심과 그가 우리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는 우리 모두는 그냥 '나'가 아니라

그가 이루실 역사의 크고 위대한 물줄기 속에 있는 그 분이 사랑하며 지켜보시는 "한 사람"인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매일 내가 하는 일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큰 물줄기의 어느 작은 물방울이 되어 그 물줄기를 이루고

거대한 역사의 어느 한 귀퉁이를 걸어가지만 그 길이 하나님이 이루시는 길임을 생각할 때 나는 조심스럽다

그렇다면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하겠는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겠는가?

'나"로 주어진 존재를 어떻게 내어드려야 하겠는가?

이런 묵상을 하게 된다.

 

주님~

너무나 위대하고 크신 주님... 그 앞에 너무나 작고 약한 제가 있습니다

꼭 기억해주시고 반드시 사용하셔야합니다

왜냐면 저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여서 정직하게 거룩하게 살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제게 꿈을 주시고 저로 실행케 도와주시옵소서

성령을 주시고 열심과 부지런을 주시고 즐거움과 기쁨으로 주의 예언을 믿고 이루며 살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