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다리오왕 예루살렘이 멸망후 50여년정도된 시기

다니엘이 책을 읽게되는데 이곳이 예루살렘이 아닌데도 책이 있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어찌 이시기에 예레미야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을까?

 

스스로 주권을 잃는 수난의 시대를 거쳐야 했고,

항복해야 한다는 상황에 대해 거부하였던 많은 예루살렘 사람들인데 말이다.

 

다니엘이 예레미야가 예언한 내용을 50년 뒤에 우연히 보고

그것을 하나님이 이야기 하신 것으로 여길 수 있는 믿음 또한 감사할 따름이다.

 

다니엘의 나이가 최소 50살인데

많은 인생의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하나님을 믿어 죽음으로부터 살아 돌아올 수 있는 인생의 길을 거친 다니엘이

서책의 쓰여진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겨 깨닫게 되는데

현재 나는 어찌하란 말인가?


우리의 앞서 살아갔던 믿음의 지체들이 많이 있다.

그들도 그러했으리라 믿는다.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인 것을

단순히 기적적으로 살아난 것이 믿음이 아니라

인생을 통해 나를 이끌고 가시는 하나님의 열심이 나로 믿음을 가지게 하시는 것을

내가 믿어 믿는 것처럼 나를 인정하려는 움직임들을 제거하여야 하겠다.

 

업무적으로 초보신앙을 가진 지체와  만나고 있다.

그런데, 업무로 인해 언쟁 아닌 언쟁을 벌인 이후로 마음이 얼마나 불편하던지

업무적으로 당연히 하여야 할일인데, 그것이 어찌나 어려운지,

그에게 복음을 제시하며, 믿음에 대하여 더 많이 이야기 해야하는데라는 업무속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다니엘을 생각하며, 정당한 업무로 인함이라 자책하지만,

내가 편의를 봐줄수 없는 상황이 못내 아쉽습니다.

그래도, 그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라 말하며

오해하지 말았으면 하는 말을 남겼고, 명절 후에 볼 때,

그의 마음을 풀어주고 싶습니다.

 

업무는 업무일뿐 오해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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