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 끝을 예비하라(단8:15~27)

2011.01.31 11:47

배성연 조회 수:755

다니엘이 환상을 보고 그 뜻을 알고자 했을 때 한 목소리의 명령으로 천사 가브리엘이

다니엘에게 그 의미를 알게 해줍니다.

다니엘이 본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또 숫양과 숫염소, 뿔들, 마지막 때 반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나타난 한 왕도 일어나 그의 권력을 휘두르며 만왕의 왕을 대적하나 그 역시

깨지리라는 것입니다.

 

아침마다 큐티를 하는 남편은 요즘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묵시예언서가 어렵기 때문에 요한계시록 큐티때도 끙끙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신앙생활 연수가 훨씬 적은 제가 그렇게 괴로워하지 않고 그나마 좀 편안한 

마음으로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난해 순장님따라 열심히 통독하며 공부했던

내공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1) 말씀을 갈급해 하고 시간을 들여 공들인 자에게는 성령이 함께 하십니다.

오늘 말씀에도 "15.나 다니엘이 이 환상을 보고 그 뜻을 알고자 할 때에" 천사로부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내가 말씀에 사로잡히고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분명 성령께서 인도하시고 깨닫게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깨달아 알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1월 한 달 동안 얕은 큐티와 새벽예배를 제외하고 말씀보기를 휴무했었습니다.

휴가돌아오는 기내에서 말씀으로 저를 얼마나 울리시던지...

말씀을 깨달을 때  진정 기쁨과 감사가 찾아 오고  주님의 사랑과 만납니다.

 

2) "18: ..그가 나를 어루만져 일으켜 세우며"

하나님의 말씀은 나를 일으키고 세우시는 힘이고 능력임을 고백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가난하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엎드릴 때 절대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임을 믿습니다. 나를 어루만지고 일으켜 세우시는 것도 하나님의 도움이기에 걷는 것 또한

주님의 인도가 절대 필요함을 고백합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붙잡기를 원합니다.

 

2) "25: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

 

숫양과 숫염소로 뿔들로 상징되는 여러 왕들과 제국들도,  마지막 때 반역자들이 가득한 즈음에 나타난 한 왕도

그들의 교만과 파괴적인 행위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짓밟으나 그들의 결국은 주권자에 의해

심판을 받으리라 하십니다. 그리고 이 환상은 확실한 것이고 다니엘로 하여금 마음에 간직하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삶은 내일도 단 한 시간 앞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이토록 불확실한 삶이 인간의 삶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확실한 삶입니다.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 우리의 승리의 결론이 확실한 삶입니다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라고 선언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의 삶도 이미 승리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마음에 간직할 때

다가올 환난도 두렵지 않고 오히려 소망을 갖게

됩니다. 아마 다니엘도 이 두려운 환상을 받았지만 정한 때의 끝을 보여 주심으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고 소망을 갖게 되었을 것 같습니다.

 

늘 말씀앞에 겸손히 엎드리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멀리 할 때는 내 상황이 세상적으로만 해석되어 집니다. 내 지식, 내 경험에 의해서

판단하고 결론내릴 때가 많습니다.

오늘 큐티 말씀의 제목처럼 "정한 때 끝을 예비하라" 그 정하신 끝을 예비하려면

말씀안에 거할 수밖에 없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마음에 간직하며

순종하는 삶이 그 끝을 예비하는 삶인줄 압니다.

1월 한 달동안 느슨하고 분주했던 생활을 정리하고

2월은 주님과 말씀과 기도로 동행하는, 사모함과 열정이 있는 시간으로 채워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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