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알면서.... (단5:17-23)
2011.01.20 10:28
17절).....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뢰리이다.
다니엘은 왕이 주겠다던 예물을 거절한 후 해석을 합니다.
그리고 그가 지금 수고 하는 이유는 물질이나 명예 따위가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있는 충만한 지혜와 남 다른 지식 그리고 모든 은사가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지금 자신은 그분을 위하여 쓰임받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겠죠.
사람으로부터 오는 관심이나 기대없이 정말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은채 순수하게 헌신할 수 있을런지요?
저는 매번 그러지 못합니다.
<보석을 캐는 리더>란 책에 각 사람의 유형이 나오는데 저는 사람의 인정과 칭찬을
기대하는 사람이더라고요. 뭐 거의 유치형이죠.
스스로 성실하다고 생각하며, 이만하면 책임 있고, 지금 기꺼이 수고하고 있다고 저 자신
만족하곤 합니다.
그러다가 누구라도 저를 알아주고 인정해주면.....정말 가~~~관도 아닙니다.
유치하죠....
유치하다는 것은 알 만한데도 하는 짓은 딱 어린애라는 거죠.
22절)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오늘 벨사살을 보니 아는 거, 하나도 중요치 않네요. 그거 믿음 아니네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알만한 것들을 피조물의 세계와 우리의 도덕과 양심에 이미 보이셨다고 합니다.
또 빈틈 없이 성경에 다 기록하셨죠.
그래서 큰 일입니다. 전 느무느무 잘 알고 있거든요.
그뿐인가요? 나름 성경공부도 열심히 했고, 좋은 경건서적도 읽었고, 신실한 리더들과 동역자들을 만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완전 써라운드 입체 영상으로 실감나게 보고 들었죠.
벨사살은 오늘 다니엘과 처음 독대했지만 나는 수년 전부터 알고 지냈는데....
이제와서 모른다고 시치미 뗄 수도 없고...
다이렉트 암보험처럼 아는 것이 곧 믿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말씀으로부터 상처... 수억 받고 갑니다.
소망없는 이 육신, 치료하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시기에 그분께 저의 죄성을
또 아뢸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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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올리다가 생각났는데,
<보석을 캐는 리더>란 책을 누가 빌려갔는데 도통 기억이 안나네요.
제 책 빌려가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