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을 선언하는 진노의 손가락
2011.01.18 14:30
벨사살 왕은 귀족 천 명을 위해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십니다
흥이난 왕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빼앗아 온 금 그릇을 가져오라 명하여 그 그릇에 술을 따라 마시고 더 나아가
금 .은 . 구리 . 쇠 .나무 .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합니다
왕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힘과 능력을 과시 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서 탈취해온 성전 집기을 더럽혔고 우상을 숭배하여 하나님을 모독합니다
왕 자신이 하나님보다 더 강하다는 교만함의 극치를 볼 수 있습니다
자기의 강함을 자랑하던 왕이 갑자기 손가락이 나타나 벽에 글씨를 쓰자 얼굴빛이 변하고 마음이 두려워 벌벌 떨게됩니다
왕은 곧 바로 자기가 믿고 의지하는 술객과 술사 점쟁이들을 부르나 그들은 글자조차 읽지 못 합니다
왕이 가진 세상 힘과 지혜로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음을 봅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자랑하는 것 들이 우리를 지켜주지 못 하며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도 이해할 수 도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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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느부갓네살의 뜨거운 간증만 들어보면 그의 신앙이 대단했을 거 같은데
오늘 벨사살을 보니 그렇지도 못했나 봐요,
지난 주일저녁에 가정예배 드리면서 참 분위기 거시기 했답니다.
남편이 강돌이 큐티를 점검했거든요.
방학특강과 숙제로 제때 제때 큐티를 못한 강돌이를 얼마나 호되게 꾸짖던지
제 손발이 다 오그라 들었습니다.
강돌이 혼내는거 같은데 어째 말투는 내게 하는 말 같아서리....
사실적으로 제 탓이죠, 뭐...할 말 없습니다.ㅜㅜ
혼내서라도 믿음 잘 전수해야죠.
느부갓네살은 왕관만 물려줬지, 그걸 몰랐네, 그걸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