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신-관찰일기2

2010.12.20 09:26

전병일 조회 수:203

 

기도응답의 확신

2010.12.17. 이은신

(요한복음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1. 구절에 대한 나의 이해  


이 구절에서 키워드는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다. 알라가 아니고 부처가 아닌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할 때 우리에게 능력이 임하고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예수님의 이름에는 권세가 있고 그 이름에 힘입어 우리는 승리를 얻는다.


2. 이 말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알라딘의 요술램프에서 나오는 Genie, 뿅하고 나타나서 금도끼를 줄까, 은도끼를 줄까 하는 산신령 같은 예수님?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자칫 예수님을 그런 분으로 착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무엇이든 구하면 주신다고 하셨으니까. 하지만 예수님과 이런 fictional character들의 차이를 묻는다면 예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예비하시고 나를 끔찍이도 사랑하셔서 그저 내가 주님 찾을 때를 기다려 만나주시려고 예비하고 계시다고, 그렇게 답할 수 있을 것이다.


3. 이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교훈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응답과 함께 충만한 기쁨을 약속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4. 이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8)

얼마 전 이 구절에서 구하고자 하는 대상이 성령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배웠다. 마태복음 7:11절이 말하는 “좋은 것”이 누가복음 11:13절에는 성령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결국 요한복음 16장에서도 예수님께서 떠나시기 전, 제자들에게 성령에 대해 말씀하고 계신다는 맥락을 볼 때, 내 이름으로 구하면 너희가 받고 기쁨이 충만하게 될 그 선물은 곧 성령을 의미하는 것 같다.


5. 나는 앞으로 이렇게 행하기로 합니다.


이 세상이 끝나면 내 몸과 함께 썩어져버릴 그런 것들을 구하는 미련함은 범치 말아야지, 하지만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것만은 필요하다고 구하는 것들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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