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자는 참 중요합니다.

여호야다의 살아생전에는 하나님을 섬기지만..

여호야다가 죽고난 후에는  말씀을 떠나는 것을 봅니다.

 

길을 가다보면..

때로 가슴에 못이 박히는 일들이 종종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bbb순장을 하면서..

이제는 그저 그런 떨거지가 남아있다는 말도 들었고

맨날 찌질대던 사람이 이제는 순장이야?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bbb를 하기전에는 결코 들어보지 못하던 말들이죠..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으며

사람에 대한 인식또한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면 좋으련만

그렇게 되지 않고 아직도 가슴에 남아서 자꾸 아려오는 군요.

 

앞에 서있는 순장님들도 이런 저런 판단과 비판에 가슴 시렸을테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또 함께하는 순원님들에게도 비판의 칼날을 들지 말아야지 했습니다.

또한 내가 품은 생명을 내 안에 있는 생명을 나누어 풍성함을 누리는 것을 매번 경험하기에

붉어진 얼굴을 뒤로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세워가는 것은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잘못된 점을 교정해서 바른 모습으로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날카롭게 본인도 인지하지 못하던 것을 지적함으로

정말 수십년동안 가져온 잘못을 고치므로 일취월장하게 될 수 있습니다.

매번 아프지만 이 아픔을 통해서 사람은 성장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성장하는 동안 아픔과 극복의 기쁨이 교차하게 됩니다.

극복하고 나면 또 하나의 성장이 기다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만일 극복하지 못하면 나는 못난 사람으로 이끈다면

정말 고통스러운 과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하나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나와 비추어 살펴보아도 알겠지만..

단점을 보자면 한이 없습니다.

그것 하나 하나를 다 고쳐가려한다면 힘든 일이겠지요.

그러나 때로 반드시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윗은 잘못하였을때 이런식의 지적을 통해 참회하엿고 다시 변화할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그 사람의 잘하는 것을 더욱 잘하게 해서 발전시켜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한 기본은 그 사람에 대해서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부분이 참 힘든 부분이지요.

내눈에는 단점만 보이는데 어떻게 인정할수 있습니까?

이 잘못을 고치지 못하면 이 형제는 더이상 발전하지 못할텐데...

은혜안에서 멋지게 성장할 형제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은 아닌가요?

사람은 존중의 바탕하에서 자라나게 되어 있습니다.

나는 나를 바라볼때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바라볼수도 있고..

아침에 일어나서 새벽기도도 못하고

일년간 큐티를 열심히 하겠다고 했는데 3일하고 벌써 오늘은 안해버리고

나는 정말 못난 사람이다.라고 바라볼수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 성장케하는 것일까요?

예수님은 제자들을 선택할때 단점을 보고 선택을 하셨을까요? 장점을 보고 선택을 하셨을까요?

 

일반적으로 이 두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2:8정도로 장점에 더욱 집중하되 충고를 통해 방향을 바꿔줄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성장시키고자 할 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고통속에 성장하게 될 것이고 또한 성장의 폭도 낮을겁니다.

 

우리는 삶의 빛을 주는 사람들이고..

희망을 주는 사람들이고..

생명을 전해주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성장을 통하는 작은 디딤돌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