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이 정말 있다면 난 너희처럼 전도 안해
2010.11.16 13:24
구세군 창시자 윌리웜 부수에게 있었던
일화입니다.
구원을 받고 열심히 전도하던 그는..
어느 날 한 남자가 술에 취에 골목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고
전도라도 해야겠다는 의무감으로
그에게 다가갔습니다.
"아저씨...예수 믿고...구원 받으세요..."
"예수님 믿고서...지옥 말고...천국 가시라고요..."
말을 마치고 걸어가던 그를
취객이 불러 세웠습니다.
"지옥이 정말 있나?"
"네?"
"지옥이 정말 있는 것인가?"
"지옥이 정말 있다면
난 너희처럼 전도 안해"
"지옥이 진짜 있다면,
온 세상이 유리조각으로 가득차 있어도
무릎으로 기어다니며 전도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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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전도를 하고 나서 드는 마음속 생각..
내가 정말 저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렇게 전도하지 않았을텐데..
정말 그 영혼을 사랑해서
눈물로 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겐 그런 사랑이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이 바디매오에게 한 질문..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느냐?
그 질문 앞에...
늘 잘되는 것, 필요한 것, 능력 등을 생각했었는데..
오늘 제가 성경책 옆에 쓴 답은...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싶습니다."였습니다.
어제 새가족반에서 이민우 형제랑 교제하면서,
복음과 십자가의 은혜를 깨달을수만 있다면...
이미 베푸신 그 은혜를 알수만 있다면...
더 이상 그 어떤 것도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이번 11월 27일 그 은혜를 깨우쳐 주실 주님을
기대하며...
더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