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에 빛나는 보석
2010.10.20 09:40
내 속에 빛나는 보석
바다 속에 조개 하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조개는 이웃에 사는 조개를 만나
하소연을 했습니다
"내 몸 속에 아주 귀찮은 것이 있어.
무겁고 둥글게 생겼는데 아주 귀찮고 불편해."
그러자 이웃에 사는 조개는
아주 거만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아주 건강해.
몸 속에 아무것도 이상한 것이 없지.
나는 정말 건강해."
"좋겠다. 난 정말 이 둥글고 무거운 것 때문에
살수가 없어."
그때 이웃에 사는 게 한 마리가 지나가다
조개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곤 건강하다고 자랑하는 조개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건강하지? 물론 그럴 거야.
하지만 네 이웃이 참아내고 있는 그 고통스런 것은
정말 진귀한 진주란다."
그렇습니다
그 조개가 간직하고 있는 고통은 바로 진주입니다
아름답고 진귀한 진주를 간직하려면
그만큼의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삽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고통을 주곤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과 행복은 고통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보석을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짐을 짊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잊고 있는 보물이란
고통스럽지만 함께 해야 할 바로 그 사랑입니다.
출처 : 칼릴 지브란 <아름다운 생각>중에서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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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여의도박종문
2010.10.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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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여의도박종문
2010.10.20 09:44
아...그리고 오늘 점심에 SK 빌딩 예배를 드리는데
목사님 사정으로 오시지 못해
제가 메세지를 하게 됩니다.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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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
2010.10.20 18:24
순장님, 귀한 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메세지는 잘 전하셨는지요? 지금 글을 봐서 기도를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하렵니다.^^ 시간을 초월한 하나님의 은혜..^^; 고통스럽지만 함께해야할 사랑.. 기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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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2010.10.21 08:51
세상이 줄 수 없는 양육의 기쁨을 누리고 계시는군요 ^^
물론 어제 점심 메세지는 잘 전하셨으리라 믿어요.
오늘 아침에 갑자기 종문형제님 아버님께서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로 옮기셨다는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은 괜찮아지셨는지.....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 사랑의 하나님 손만 바라봅니다.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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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기
2010.10.21 10:03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는 비전..
그 비전을 따라 가는 삶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시간을 내야하고...수고와 헌신이 필요한 양육...
순장님의 진주는 김금련 자매님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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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을 수요일 아침마다 교제하는 김금련자매와 함께 나누었습니다.
자매는 얼마전 "폐쇄 공포증"으로 힘들어 했었고
그때 복음을 나누어 주님을 영접하고
저와 함께 말씀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는 참 귀한 쌩 초신자이지요..
오늘 그 자매에게 이글을 주면서
아래와 같이 글을 달았습니다..
오늘 아침 교제하면서..
금련 매니저가..
비록 조개 속 이물질 처럼 아픔을 주는
일이 있었지만,
그 일로 인해서
창조주 하나님을 발견하고
주님을 믿게 되는 귀한 일이 있었으니
진주를 얻은 것이란 생각이 들더군..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귀한 진주를 얻게된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해…
그랬더니
^^ 제가 항상 더 감사하죠.
팀장님께서 저 만을 위해서 이렇게 매주 아침 소중한 시간을 내 주시니..
정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려요 ^^
이렇게 답장이 왔어요..
한 영혼의 구원과 아름다운 성장을 보는
전도와 양육자의 잔잔한 기쁨가 감사가 있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