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수술 소식과 기도부탁으로

많이들 놀래셨지요? 

 

아버님께서 약 2주전..

갑작스럽게 몸에 이상이 있으셨지요..

 

단순한 체함이나 소화기 계통의 문제인줄 알았는데..

지난 토요일 내시경 찍으러 갔다가

심장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의견에

연대 세브란스로 갔고,

심장 혈관쪽 문제가 감지되어 바로 입원..

 

오늘 수술을 하시게 된 것입니다.

올해로 77세이신 아버님은

2일에 한번 낚시를 다니시고 인터넷 고스톱도

즐기실 만큼 건강하신데..

이제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문제가 감지된 것이지요..

 

미리 잘 발견해서

미리 손을 쓰는 수술인 셈이었지요..

아래사진은 아침에 식사하시는 장면..

병실이 없어 중환자실에 계셔서 면회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들어가서 식사하시는 장면을 보고

손 잡고 기도해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기도 끝에 작은 소리로 아멘하신 아버님..

 

 감사하게도 수술은 잘 끝났고..

2군데가 막힌 듯 했다고 했는데..

한 곳만 시술해도 되겠다고 판단해서 한곳만 했습니다..

지금 식사를 하시고 계신 중이구요..할렐루야..

 

미리 알려주셔서 손을 미리 쓸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참에 아버님이 믿음을 더 견고하게 가지시고

더욱 건강하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힘들고 어려운 일 있을 때

급하게 기도부탁 드릴 수 있는 지체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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