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평안하시죠

 

요즘 이빨상태가 안 좋은지

자꾸 이빨사이에 무언가 끼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별거 아닌데 이빨 사이에

무언가 끼면 참 불편합니다

 

그래서 어제는 약1시간 동안

이빨 사이에 낀 것을 빼내느라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만 있자니 무언가 불편하고

빼내려고 하니 잘빠지지 않고

그래서 이빨도 닥고

치실로 빼내려고 했는데

잘 안되어서

마지막 수단으로

털이 달려 있는 철사 같은 것으로

이빨 사이에 집어 넣어서야

겨우 이빨사이에 낀 것을 빼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니 좀 시원한 것 같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의 신앙 생활을 하는데도

이런 일이 생길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작지만 무언가 이빨 사이에

끼었을 때 불편하고

그것이 그대로 있으면

잇몸을 붓게 하고

아픈 상태까지 간다는 사실을

 

그렇습니다

우리의 생활에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우리의 신앙 생활을

방해하는 것이 있으면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참 신앙의 모습을

붓게 하고 아프게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내가 완전한 길에 주의하오리니

주께서 언제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안에서 행하리이다

(시편 102 2)

 

내가 완전한 길에 주의 한다고 합니다

믿음은 은혜로 받지만 행동 하기에는

그렇게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주의한다고 합니다.

 

또한

 

사특한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니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024)

 

사특을 네이버 사전에서 찾아보면

 

사특하다(邪慝--: 요사스럽고 간특하다), 간사하다(奸邪--)

악하다(--), 못되다 더럽다, 더럽혀지다

어긋나다, 변경되다(變更--) 재앙(災殃), 재해(災害)

()한 일 ()한 짓, 결점(缺點)

이라고 합니다

 

아 그렇구나 나에게서도

사특한 어긋나고 변경되고

더럽고 악한 것이 있다면

내게서 떠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내가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

라는 결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짓 행하는 자가 내 집 안에 거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가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

 

누구나 잘못을 할수 있습니다

다윗도 잘못을 해서 남의 여인을

범하고 그녀의 남편을 죽이기

까지 했지만

 

그의 잘못을 지적 했을때는

그는 즉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사람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여러가지 불순물들과

비벼대며 살아가지만

그 불순물들이 내게

남아 있으면 그 불순물들로

인해서

하나님을 순수하게 따를 수

있는 길이 막히게 된다는 것을

오늘도 알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믿음의 눈으로

불순물들을 볼수 있는 눈과

그것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내게 필요하다는 것을

더욱 알게 하소서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봅니다

 

: 홍색 실처럼 근방 눈이 띠지 않은

: 남이 모르는 나의 잘못된 일이 있을때

: 호연히 그것을 시안하고 인정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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