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으세요”♬(시96:1~13)


새 노래로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말은

새로 만들어진 노래로 찬양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새 노래는 새로 만들어진 노래가 아니라

온 땅이 여호와를 찬양하는 노래입니다.(1)

사람에게 새로운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께 새로운 노래입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여호와를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내가 부르는 새 노래가 아니라

여호와가 들으시는 새 노래입니다.


문화에 따라서 바뀌는 새 노래가 아니라

바뀐 사람이 여호와께 드리는 노래입니다.


새 노래는

어떤 악기로든지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든지 찬양하는 것입니다.


새 노래는

내가 들어 즐거운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이 즐거이 들으시는 노래여야 합니다.


여호와를 찬양하는 목적이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분의 구원을

날마다 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2)


찬양에는 그분의 영광을 알리는 것과

그분이 하신 놀라운 일을 선포하는 내용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위대하신 여호와를 찬양하며

그 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피조물들의 경배가 들어있어야 합니다.


찬양은 예배입니다.

그러나 찬양이 예배가 되기 위해선

이러한 아름답고 거룩한 마음들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내 아픔을 치료받기 위해서

내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서 드리는 찬양(집회)은

이런 것들이 준비된 다음의 문제입니다.


하늘이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 춤추며

바다와 물고기들이 외치고(11)

밭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과

숲의 모든 나무들이 즐거이 노래하는(12)

그 노래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노래입니다.


그것이 온 땅이 부르는 새 노래입니다.

그것이 우리 피조물들이 불러야 할 노래이며

내가 평생 불러야 할 노래입니다.


아이가 아침 출근시간에

예수를 믿긴 하지만 지금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는

말이 마음에 상당히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오늘 나는 노래할 것입니다.


“예수 믿으세요♬”


(2010.10.13.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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