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평안하시죠

정말 맑고 푸르고 아름다운

가을 날씨에 참 좋은 주일

이였습니다.

 

그러나 기온 차가 많아서

감기 환자가 많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토요일 어금니의 충치를 치료하기

위해서 치과를

방문했습니다

 

어금니에 충치가 심해서

신경치료를 하고 다시

보강공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충치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치료를 네이버 사전에서

찾아보면

병이나 상처 따위를 잘 다스려 낫게 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병원에 올 때 마다

느끼는 것은 그렇게 좋은

기분이 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치료하기 위해서 왔는데

 

먼저 신경치료를 위해서

마취 주사를 놓았습니다

 

마취한 부분이 얼얼하더니

치료하기 위해서 침대에

누었습니다

 

신경치료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모르지만

마취를 했어도 약간 약간의

아픔은 몰려 왔습니다.

만약 마취 없이 이런 치료가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취 없이 치료를 한다면

나는 소리 소리 아프다고

고함치고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나의

못나고 추하고

망가진 모습을 어떻게

치료하고 계실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많이 아파 하지

않을 것을 보면

상처가 깊지 않았던가

아니면 마취를 아프지

않게 많이 했던가 둘 중에

하나 인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제목을 보면

징계 속에 감춰진 사랑과 축복

 

치료하지 않으면 더 큰문제가

있기에 치료를 하듯

 

하나님은 우리의 상처난

모습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징계를 허락하신다고 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징벌을 당하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시편94 12)

 

주의 징벌을 당하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자

는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반대로

주의 징벌하심을 당하지 않는자도

있고

주의 법으로 교훈을 받지 않는 자도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

분명 하다

그런데 그런 징벌과 교훈하심을

받을 때 마다 우리는 떨리고

아프고 슬프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혼이 벌써

적막 중에 처하였으리로다

 

여호와의 도움이 내게 없었다면

내 혼은 벌써 적막(죽음의 장소)

있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행복전도사로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 하신 분이

자살을 한 사건이 있었다.

 

행복 그거 얼마에요

머 행복이 별건가요

 

그러나 본인 그 자신에게

절망이 왔을 때는 그 절망이

그로 하여금 죽음으로

몰고 가고 말았다.

 

그런데 그 일이 왠지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우리 또한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소망과

치료자가 되지 못하면

 

지금은 평안하되

고난이 닥치고 절망이

오면 우리에게 희망이

없다고 죽음을 선택하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시편 94 18-19)

 

나는 나의 발이 미끄러질 때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신다고

고백할수 있는가

나의 생각이 많을 때

걱정과 절망과 죽음의

그림자가 몰려 올 때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한다고 고백할수 있는가

 

그런 자만이

복이 있는자 입니다

쓰러지고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끝에는 일어나는 자가

승리자 입니다

아무리 잘 일어나도

끝에서 넘어지면

그는 복있는자가 되지 못합니다

 

우리는 자주 넘어 집니다

그러나 오늘도 주님을

우리를 치료하기 위해서

일하고 계십니다

 

어제를 인도하신 주님이

오늘도 인도하신다고 하시니

이 어찌 기쁜 일이 아닙니까?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봅니다

: 정말로 알수 없는 일들이 닥칠 때 나로서는 어찌 감당할지 알수는 없지만

: 옥보석처럼 아끼고 더욱 온전하게 하기 위해서

: ()단하시는  주님을 오늘도 바라보며 치유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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