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도 바울은 옥중에서 사랑하는 지체들에게

 

문안인사와 축복을 전합니다.

 

영어(囹圄)의 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이리도 차분하고 강한 확신의

 

어조로 지체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며 언급하고 있는지 감탄스럽습니다.

 

사도바울에게는 이미 이 세상 어떤 위협도 그를 흔들 수 없는 평강과 소망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평강은 성령님이 주시는 평강입니다. 이 고난의 길도 주님의 예비하신 뜻이라는 것과

 

내가 가는 길이 아니라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이라는 강한 확신, 그리고 이미

 

그는 하늘나라, 천국 시민권자이기에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는 자였던 것 같습니다.

 

이것이 현실을 이겨내는 힘이 되고,  촛점이 환란당한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지체들의 상황에

 

있었고 오직 지체들을 향한 관심과 격려와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소망하는 공동체는  서로 돌아보고 배려하는 공동체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모이는 공동체일까요.

 

첫번째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함께 역사하는 자들입니다(4:11)

 

두번째는 지체들의 온전과 확신을 위해서 기도하는 자들입니다.(4:12)

 

세번째는 지체들을 위해서 몸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 자들입니다(4:13)

 

네번째는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는 자들입니다(4:17)

 

다섯번째는 지체의 환란을 기억하고 생각하는 자들입니다(4:18)

 

말씀만 들어도 참으로 위로가 되는 아름다운 지체들이 모이는 공동체입니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힘은

 

사랑인줄 믿습니다. 사랑이 없이는 주님이 바라시는 공동체를 세울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 (곧 생명을 살리시는 사랑)으로 지체들을 사랑하길 원합니다.

 

제 안에 부족함이 많음을 돌아 봅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사도 바울이 언급한 다섯가지는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우리 목동 모임안에서 온전하게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좀 더 애쓰고 수고하는 자들이 모이는 모임이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일주일간 식구들과 엉겨 있느라고 모임을 위한 중보기도를 제대로 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다시 한 번 주님이 주시는 그 사랑의 힘으로 기운을 차립니다.

 

보고 싶네요..우리 모임 반가운 얼굴들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 결과를 보게 하는 믿음 (마9:27-34) [4] 박덕순 2011.07.22 851
» 서로 돌아보며 배려하는 공동체(골4:10~18) [1] 배성연 2010.09.24 851
43 작전명령! - 사람을 낚아라 (마4:12-25) 박덕순 2011.07.08 843
42 인내하심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7] 배성연 2010.08.20 843
41 사자의 입을 봉한 믿음 (다니엘6:15~23) [6] 서경아 2011.01.24 841
40 오만이 애곡이 되다. [4] 배성연 2010.08.27 832
39 예정된 고난속에서도 굽히지않는 바울의 사역과 의지 [2] 김세열 2013.07.30 825
38 꿈꾸는 자의 기도(엡 3:14~21) [9] 박덕순 2010.11.06 822
37 하나님의 손 [5] 김혜숙 2010.08.01 819
36 적당히~ 라는 죄 [1] 문주영 2010.07.20 819
35 이방 나라의 고위 관리가 된 다니엘(다니엘2:46~49) [2] 배성연 2011.01.10 815
34 영광스런 성육신의 신비 [2] 이수경 2010.01.07 811
33 모압에 날개를 주어 날아 피하게 하라 [1] 박덕순 2010.08.25 805
32 제자의 자세 박덕순 2010.01.06 793
31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 [3] 박정옥 2011.01.17 783
30 성도가 생각할 것과 입을 것(골3:1-11) [1] 배성연 2010.09.20 781
29 회복은 용서에서 시작됩니다. [8] 배성연 2010.09.02 779
28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교회(빌립보서 1:1~11) [2] 서경아 2011.02.14 768
27 사역은 아무나 하나? (렘36:1~10) [2] 박덕순 2010.08.02 764
26 정한 끝을 예비하라(단8:15~27) [1] 배성연 2011.01.31 755

카페 정보

회원:
18
새 글:
0
등록일:
2009.12.09

로그인

오늘:
0
어제:
3
전체:
164,730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