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평안하시죠

 

요즘들어 멀리 있는 고3인 아들과

자주 메시지를 주고 받습니다.

 

이번주가 그가 영어특기생으로

수시접수를 할수 있는 마지막

영어시험만 남았습니다.

 

그동안에는 그가 수시접수를

할수 있는 점수가 되지 않아

많이 걱정도 했습니다.

 

“이번에 믿음으로 친 탭스 점수가

평소보다 100점이 올랐”다고 했다.

그때 그는

일요일 영어 시험을 보는데 자꾸 잠이 와서

이번에는 잠 오지 않는 약을 먹고 시험을

보겠다고 했을 때 였다.

 

그때 나는 그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

 

약에 의존하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이 너를

만지시기를 기대하라고 했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가 희망하는 대학에

수시접수를 하는 데는 아직

점수가 부족하다.

 

이번 시험이 마지막이구나

 

그의 대답은

“예^^ 두렵지 않고 기쁩니다.

일주일 뒤면 그렇게 알고

싶어했던 주님의 계획을 알게

되요..

 

그래서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

 

“배가 항구에 도착할 때 까지

한 개의 등대불이 아니라 여러 개의

등불이 항구로 인도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도

하나의 사인이 아닌 여러 개의

사인들을 주시니 좀더 신중해야

한다라고”

 

그이 대답은

“신중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동대와 총신대

어디가 좋고 나쁘고 따질수 없습니다.

다만 주님이 주시면 바로100만들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대답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의 길이 어떻게 결정될지는

알수 없으나

오직 하나님 만으로 채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

 

믿음은 들음에서 온다고 한다

듣지 않으면 믿음도 생기지

않고 담대함도 생기지 않는다.

 

오늘 말씀을 보면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을 인함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골로세서 15-6)

 

복음을 듣고

은혜를 깨달아

열매를 맺어 자라는 것

의 시작이

 

듣는 것 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시간속에서

나의 환경속에서

나의 가족속에서

나의 직장속에서

 

나는 듣고 있는가

세상의 소리가 아니

나의 맘의 내면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소리를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봅니다

 

: 금일도 새롭게 시작됩니다 어제의 오늘이 아니 새로운 오늘이

: 성령의 은혜로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새로운 만남을

: 희망으로 가득찬 열매들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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