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하시죠

 

우리의 옛말에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십년이면 앞에 있던 산이 없어지고

앞에 있던 강이 다른곳으로 물길을

옮긴다는 말이다.

 

이번달 들어서는 창원에 자주가게

되었다.

벌써 2번째

매달 한번씩 가는데

두번 가는 것이

뭣이 많다고

그런데 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창원에 bbb식구들과는

교제를 하고 오지 못하고 돌아와

많이 아쉽만 합니다.

 

십년이면

 

아들이 고3이다 보니

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지만

 

십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들에게는 십년이 두번째를

맞는 것이고

저에게는 십년이 4번지나가고

7년이 지나간 시간들이 였습니다.

 

지금의 모습이

그렇게 강산이 변한

결과의 모습입니다.

 

~~벌써 이렇게

시간들이 지나왔나

그런데 나의 모습은

나의 모습들로 인해서

산이 이루어지고

강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데

 

나의 주변의 모습은 어떠한가

지난 시간들이 아무 생각없이

지낸 새월들 이라면

남겨진 나의 시간들 속에서는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가

 

누구가 이런말을 했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3시간씩 10년을

투자 하면 무슨 일에서든지 전문가가

될수 있다고 합니다.

 

나의 아들의 십년후에 모습은

나의 십년후의 모습은

 

몇일전 큐티 제목에

“쓸모 없는 그릇을 깨뜨림 같이”

라는 말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열심히 살아온 것과

“쓸모 있는 그릇”하고는

분명히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과연 나의 삶은

어디에 쓸떼가 있는가

 

집안의 가장으로서

집안의 제사장으로서

집안의 믿음의 선배로서

직장의 사원으로서

직장의 동료로서

교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오늘도 바쁘게 일은 시작될것이다

그러나 나의 십년후의 모습에

가슴벅차하지 않는다면

나는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다시금 걷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아 하나님 아버지

“쓸모 없는 그릇이 당신앞에서

깨뜨려 짐을 당하더라도

다시금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은

쓸모 있는 그릇이 되기 위해서

서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봅니다.

: 박하고 치면 깨지는 그릇인데

: 정결되이 준비되지 못해서

: 국도 하나 담지 못하는 그런 그릇이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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