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손
2010.08.01 19:28
어느 위대한 바이올린 연주가가 값비싼 바이올린으로 연주회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연주회 당일밤 바이올린 애호가들이 악기소리를 들으려고 장내를 가득 메웠다
연주자가 무대에 나와 절묘한 솜씨를 선보이자 청중은 감격하여 우레와 같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환호에 감사하며 인사를 한 연주자는 갑자기 바이올린을 바닥에 내동댕이치더니 발로 밟아 부수고는
무대를 나가 버렸다 . 청중은 경악했다
얼마후 무대 책임자가 나와 아연실색한 청중에게 말했다 "신사숙녀 여러분, 방금 부서진 바이올린은
고작 20달러짜리 였습니다 이제 거장께서 다시 나와 본래 광고했던 바이올린을 연주해 주시겠습니다"
그러나 새 연주를 듣고 차이를 분간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은 일차적으로 바이올린이 아니라 연주자다
우리 대부분은 기껏해야 20달러짜리 바이올린이지만, 거장의 손에 들리면 우리도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낼수 있다
지금 나는 누구의 손에 붙들려 있는가?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벧전5: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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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아
2010.08.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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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옥
2010.08.06 20:12
어께가 으쓱 ~ 하나님께 붙들임 받은 나이기에....ㅋㅋ
언니 ! 요즘 운동같이 못해서 미안해^^
남편의 건강을 챙겨주어야 할 것 같아서 ~남편은 "언니도 우리집 앞에서 같이 하자고 해 " "언니가 싫어할거야" ~ 했어
매일 보다가 휴가와함께 못본지 오래되었다. 늘 마음에 언니에 대한 미안함이 자리하고 있다.
낼은 시간내서 언니 보러 가야겠다. 그동안 방콕만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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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
2010.08.08 15:13
온다고 하곤 안오네~~~^^
혼자 외로이 운동하고 있어~~
난 괜찮으니까 남편운동 시켜 ㅎㅎ
귀여운 정옥이 얼굴본지 정말 오랫만이네~~
할말도 많은데~~~
언제 보고 회포를 풀자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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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연
2010.08.09 21:05
원래 운동은 혼자 하는겨^^
그래서 고독하고 때론 고통스럽기도 한겨~~
날씬하고 더 예뻐진 혜숙이를 기대한다
정옥자매없어도 게으름 피지 말고 열심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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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
2010.08.14 00:41
응~~
둘이할땐 수다떨고 심심하지가 않아 좋은데
혼자해보니 자연의 소리를 듣고 볼수있어 좋아~~ㅎ
귀뚜라미소리도 들리고 피부결에 느껴지는 바람, 구름, 풀내음 그리고 간혹 하늘을 날으는 비행기
난 비행기만 보면 떠나고 싶어져~~ㅎ
찬양과 기도가 절로 나온다 ㅎㅎ
그렇다고 정옥아 나를 너무 외롭게 하진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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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일주일전 언니는 모함 아닌 모함속에서도 힘든상황을 주님께 맡김으로 지혜롭게 그 상황을 극복함을 보면서
"지는게 이기는것",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맞은 뺨을 뒤로하고 다른쪽 뺨까지 내미는 세상의 방법이 아닌
성령님이 이끄시는대로 행하는 언니의 용기와 겸손함을 보면서 예수님의 향기를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