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수련회 후기

2010.07.19 13:42

임 소영 조회 수:57

선뜻 다가온 여름 수련회..

장소 얘기가 나오고 박기득 형제님께서 좋은 장소를 추천해주셨고, 저도 제가 알고 있던 다윗동산을 추천하였는데 가까워서 그런지 다윗동산으로 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전에 프로그램을 세밀하게 준비해 주신 형제님들과, 기도로 세심하게 중보해주신 자매님들로 인해 하나님이 주신

많은 기쁨과 은혜를 누렸던 시간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장로님의 배려로 VIP들을 모시는 장소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던 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혈투를 방불케하는 수구 수중전으로 느꼇던 짜릿한 재미와 스릴..

형제님과 마트에서 옥수수와 감자를 사가지고 와서 직접 삶아 먹으며 함께 대화를 나누던 시간들..

박기득 형제님의 예상치 못한 재미있는 레크레이션 진행이 돋보이며 꿩샤브샤브발음이 되지 않아 배꼽을 잡고 웃은 일들..

저녁 늦게 나라와 모임과 서로의 기도제목을 갖고 간절하게 아버지께 부르짖는 기도회를 준비해 주신 안찬호 형제님..

일어나기 싫은 이불을 용기 있게 걷어내고 고전 13장을 묵상하고 나눔을 인도해주신 홍동이 형제님의 섬김과

비가 내리는 폭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비를 맞으며 투혼을 불사른 시청역 모임의 형제, 자매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어설픈 진행에도 즐거움과 하나됨을 경험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부족한 재정으로 남모를 마음고생을 하면서 끝까지 섬겨주신윤혜진 자매님의 섬김과 가족들의 참여로 아이들의 귀여운 재롱까지 볼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모든 순서마다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형제, 자매님들과 무엇보다 적절한 비를 내려주셔서 덥지 않게 해주시고,

후발대 형제, 자매님들의 늦지 않은 도착까지 기도에 응답해주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돌립니다.  

 

시청역 모임 지체 한분 한분의 소중함을 깨닫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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