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어머니! 이곳은 탄압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저께는 예수님을 영접한지 일주일도 안 된 서너 명이 끌려가 순교했고, 토머스 선교사와 제임스 선교사도 순교했습니다. 선교 본부에서는 철수하라는 지시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그들이 전도한 조선인들과 아직도 숨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가 순교를 할 작정인가 봅니다. 오늘밤은 유난히도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외국인들을 죽이고 기독교를 증오한다는 소문 때문에 부두에서 저를 끝까지 말리셨던 어머니의 얼굴이 자꾸 제 눈에 어른거립니다. 아버지, 어머니! 어쩌면 이 편지가 마지막일 수도 있습니다.』 

루비 켄드릭(Ruby R. Kendrick, 1883~1908)  

 

" If I had a thousand lives to give , Korea should have them all ." - Ruby Kendric -

   만일 나에게 줄 수 있는 천개의 생명이 있다면, 조선을 위해 모두 바치고 싶습니다

 

텍사스 엡윗청년회의 선교대회가 열리고 있던 중 조선에 파송되었던 루비 켄드릭의 편지 한통이 도착했다고 합니다.

천개의 생명이 있다면 그 모두를 한국에 바치겠다는 내용은 그곳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25살의 루비 켄드릭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그녀는 세상을 떠나기전 자신이 죽으면 텍사스 청년들에게 열 명씩, 스무 명씩 조선선교사로 오라고 일러 달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녀가 죽은 뒤 3년 동안 텍사스 웹윗청년회에서는 20명이 선교사로 자원했고, 이들 중에서는 한국으로 파송된 이들도 많이 있었답니다. 그녀는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에 안장되었습니다.

 

 

 

emoticon     6월 26일 우리 삼성역 모임에서는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에 방문합니다. 

 

일시: 6월 26일 토요일

장소: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지하철 2호선, 6호선 합정역 7번 출구- 여유있게 걸어도 10분안)  

          http://www.yanghwajin.net/v2/                                                                                                             

:  9시40분 /묘원안 교육관앞에서 만나겠습니다

      * 10시 시작하는 안내프로그램에 참석합니다. 지각하지 마세요 :)

         8시50 강남교회에서도 차량으로 출발합니다. 삼성이 가까우신 분들은 강남교회로 오세요~

회비: 점심값  (묘원 방문후 근처에서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겠습니다 :)

 

너무나도 귀한 시간이 될것 입니다. 모든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해요 ^^

참석여부 & 강남교회로 오실지,묘원으로 직접오실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

 

 

 

 CongnamulMap-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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