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무너질 일

2024.02.08 07:10

박상형 조회 수:0

가슴 무너질 일(막13:1-13)

 

 

신앙생활에 가슴 무너지는 일이 있다.

 

 

1. 굉장한 건물 때문에

 

제자 한사람이 헤롯 성전의 웅장함을 보고

감탄을 한다.

 

 

그러자 예수님이 제자에게 너희들이 보는

큰 건물들이 모두 다 무너질 것이라고 하신다.

 

(2)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큰 건물들을 보고 있느냐? 

여기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

 

 

큰 사람이 되기 위하여 예수를 따라다녔는데

큰 건물들이 다 무너진다고 하시니

제자들의 마음도 무너졌을 것 같다.

 

 

큰 건물에서 예수를 찬양하는 사람들,

예수 믿고 크게 되려는 사람들은 모두 

무너질 건물에 있는 것이다.

 

 

2. 핍박 때문에

 

제자들이 건물 무너지는 마지막날에 대한

징조에 대해 묻자 예수의 이름으로 인해

모든 사람에게 핍박 받게 될 때라고 말씀하신다.

 

(13a)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서 

미움을 받을 것이다. 

 

 

행복해 지려고 믿음생활 하고

복 받으려고 믿음 생활 하는 건데

미움받을 거라는 예수님의 말에

그들의 가슴은 또 한 번 무너져 내렸을 것 같다.

 

 

예수님이 복 주시려고 세상에 오셨다 하고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고 말하는 교회는

무너질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다.

 

 

3. 견딜 수 없기 때문에

 

구원은 끝까지 견디는 사람이 받는 것이라고 하신다.

 

(13b)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견뎌야 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견디는 일은 금방 되는 일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견디라는 말은 칭찬이 아닌 위로의 말이다.

 

 

견디지 못하고 참지 못하는 것은 

구원과 관계없는 믿음이다.

 

 

높은 자리에 앉고 싶어하고

칭찬받으려는 것 역시 구원과 상관없는 

가슴무너질 믿음들 이다

 

 

4. 견디기

 

믿음이 상처를 받아 흔들리는 사람이 있었다.

내가 그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은

끝까지 견디라는 말이었고 그는 그 말을 붙잡았다.

 

그에게 상처를 준 사람은 견디지 못했지만

상처를 받은 그는 잘 견뎌내며 믿음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본다.

 

믿음은 무엇을 잘하기가 아니라 견디기 이다.

예수를 위해 큰 일 하는 것이 좋은 믿음이 아니라

예수 이름을 품고 잘 견디는 것이 좋은 믿음이다.

 

 

5. 속이기

 

징조가 무엇이냐는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의 대답은 속지 말라는 것이었다.

 

(6)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는 

'내가 그리스도다' 하면서, 많은 사람을 속일 것이다.

 

 

그 날전에는 예수 이름으로 속이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속을 것이다.

 

 

징조를 보려는 믿음은 속기 쉬운 믿음이다.

그래서 사기꾼들은 모두 징조를 강조한다.

 

 

징조만을 좋아라하고 징조만이 믿음이라 생각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은

가슴무너질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6. 내게 징조란?

 

예수님을 처음 만날 때 나도 징조를 보았다.

그러나 그것은 내 믿음의 출발을 위한

스타트 연료(불쏘시게)이지 주 연료가 아니다.

 

 

나의 믿음의 주 연료는 말씀이다.

나는 속지 않기 위해 말씀을 묵상한다.

나의 지속가능한 믿음유지는 말씀 먹는 것에 

달려있음을 믿는다.

 

 

바람불어 흔들려도 부러지지는 않고

혹 넘어진다해도 자빠지지 않는 방법은

꾸준히 바른 말씀을 먹는 것이다.

 

 

끝까지 남아 있지 않을 가슴 무너질 징조와 

함께 가지 않고 

마지막까지 없어지지 않을 말씀을 먹으며

내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2024. 2. 8.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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