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만하고, 더 먹고 싶은...

2024.01.09 06:56

박상형 조회 수:4

먹을 만하고, 더 먹고 싶은...(4:1-20)

 

 

1. 말씀은 뿌려진다.

 

말씀은 뿌려진다.

말씀이 뿌려진다고 하니

보기만 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말씀은 보기만 해서는 안 되며

또 듣기만 해서도 안 된다.

말씀은 깨달아 져야 한다.

 

(12)그것은 '그들이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고,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셔서,

그들이 돌아와서 용서를 받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2. 말씀을 깨닫는다는 것

 

말씀을 깨닫는 다는 것은 용서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12)그것은 '그들이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고,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셔서,

그들이 돌아와서 용서를 받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탕자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아버지께로 돌아와 용서를 받은 것처럼

말씀을 깨닫게 되면 돌아와서 용서를 받게 된다.

말씀 안에는 용서가 들어있다.

 

 

3. 말씀의 맛

 

말씀은 빼앗아 가는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말씀을 지켜야 한다.

 

(15)길가에 뿌려지는 것들이란 이런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말씀이 뿌려질 때에 그들이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곧바로 사탄이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그 말씀을 빼앗아 간다.

 

 

말씀은 기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뿌리가 생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16)돌짝밭에 뿌려지는 것들이란 이런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17)그들 속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하고,

그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곧 걸려 넘어진다.

 

 

뿌리가 생긴다는 것은 오래 간다는 것이고

환난이나 박해 같은 말씀 때문에 생긴 걸림돌들이

디딤돌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수분이 밥알에 잘 스며들도록 뜸을 들여야

밥맛을 살릴 수 있는 것처럼

말씀의 참 맛은 오래가야 알 수 있다.

 

 

4. 말씀은 씨앗이다.

 

말씀은 씨앗이다.

씨를 뿌리는 것은 말씀을 뿌리는 것이다.

 

(14)씨를 뿌리는 사람은 말씀을 뿌리는 것이다.

 

 

말씀을 뿌리면 열매를 맺는다.

뿌려진 말씀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나무가 되어야 한다.

나무가 되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길가에 뿌려져 사탄에게 빼앗긴 씨앗

돌짝 밭에 뿌려져 뿌리를 내리지 못한 씨앗은

모두 나무가 되지 못했고 열매를 맺을 수 없었다.

 

 

말씀을 아주 기쁘게 받아들였다고

말씀과 살면서 보고 듣고 가꾸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해도

말씀이 나무가 되지 않고 씨로만 남아 있는다면

씨는 열매를 맺지 못한다.

 

 

5. 말씀의 열매

 

씨가 열매를 맺으려면 나무가 되어야 한다.

씨의 어떤 것만 나무가 되어서는 안 되고

씨의 모든 것이 나무가 될 때 나무는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말씀을 듣고 받아들였다는 것은

말씀이 모두 나무가 되었다는 말이다.

그리고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20)좋은 땅에 뿌려지는 것들이란 이런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서,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는다."

 

 

내가 받아들인 씨는 나무가 되고 있는 중일까?

나는 열매를 맺고 있는 나무일까?

내가 맺고 있는 열매가 호들갑이나 걱정, 염려

욕심 같은 세상의 열매와는 다른 것일까?

 

 

사람들이 먹을 만한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 번 따 먹은 사람은 더 먹고 싶어하는

그런 열매를 맺는 나무였으면 더 좋겠다.

(2024. 1. 9. 열매 맺고 싶은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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