떳떳한가?

2023.12.21 08:10

박상형 조회 수:4

떳떳한가?(잠28:1-14)

 

 

떳떳한가? 라는 말은

할일을 하고 있는가? 라는 말이다.

성도는 무엇으로 떳떳함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1. 자주 바뀌는 믿음의 지표

 

기도가 최고야!

아니 전도가 최고지!

예배를 빼놓으면 안되지!

 

 

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성도의 믿음의 지표를

어떠한 행위로 판단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그리고 그 지표가 수시로 바뀌는 것 역시

좋은 일이 아니다.

 

 

하늘나라에 반역이 일어나지 않는 한

지표가 바뀔일은 없다.

 

(2)나라에 반역이 일어나면 통치자가 자주 바뀌지만 

통찰력과 지식이 있는 사람이 다스리면 

그 나라는 오래간다.

 

 

지표가 바뀌는 것은 마음이 바뀐다는 말이다.

지표가 자주 바뀐다는 것은 내 마음이 붙들고 있는 

것이 자주 바뀐다는 것이다.

 

 

2. 믿음의 지표는 없다.

 

믿음의 지표는 없다.

믿음의 조상이 그렇게 했다고 

그것이 믿음의 지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믿음의 본질이신 예수님이 지표에 대해 

말씀하신 바가 없기 때문이다.

 

 

믿음의 본질이신 예수님이 말씀하신 믿음은

당신안에 거하라는 것이었다.

 

(요15:7)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 말씀은 내가 주님안에 거하기만 하면

무엇을 구하든지 다 주실 것이라는 말이 아니라

주님안에 거하는 것은 

당신의 말씀이 내 안에 머무는 것이며

내가 주님의 말씀에 따라 살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5)악한 사람은 공의를 깨닫지 못하나, 

주님을 찾는 사람은 모든 것을 깨닫는다.

 

 

3. 믿음의 지표가 있다.

 

믿음의 지표는 당연히 있다.

그 지표는 예수님이다.

 

 

예수님을 모르는 것은

믿음의 존재자체를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무엇이 믿음의 지표가 아니라

예수님 자체가 지표라는 것이다.

 

 

그럼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무엇을 안다는 것일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어떻게 아는 것일까?

예수님이 사랑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안다는 것이다.

말씀을 아는 만큼 예수님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 것이다. 

예수님은 당신의 살과 피를 나누어 주시고

그것을 먹는 사람안에 게신다고 하셨다다.

 

(요6:56)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있고, 나도 그 사람 안에 있다.

 

 

4. 말씀의 차이

 

의인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기도의 차이도 아니고 예배의 차이도 아니며

전도의 차이도 아니다.

그 둘의 차이는 말씀의 차이이다.

 

(9)율법을 듣지 않고 귀를 돌리는 사람은 

그 기도조차 가증스럽다.

 

 

말씀이신 예수님에게서 기도가 나오고 

전도가 나오며 예배가 나오고 사랑이 나온다.

 

 

말씀을 기도와 전도와 예배와

동일선상에 놓아서는 안된다. 

 

 

말씀이 신앙의 시작이고 끝이다.

말씀없이 신앙이 시작될 수 없고

말씀이 아니고선 끝을 맺을 수 없다.

 

 

나의 제자운동 23년의 결론은 

전도가 아니라 말씀이었다.

 

 

말씀으로 끝을 보려고, 

주님 앞에 떳떳해 지려고 

오늘도 말씀을 먹는다.

(2023. 12. 21.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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