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이 지배하는 마음

2023.12.07 08:11

박상형 조회 수:2

평강이 지배하는 마음(골3:12-17)

 

 

1. 은혜

 

은혜란 무엇일까?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

 

 

그 은혜라는 말 안에 내 공로는

전혀 들어있지 않다.

 

 

만약 구원의 은혜 안에

내 공로가 조금이라도 들어있다면

나는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다.

 

 

"은혜로 합시다"

라는 말을 하면 은혜로 할 수 있는 것일까?

아니다. 은혜로 합시다 라는 말은

말로 합시다 라는 말이다.

 

 

은혜로 하려는 사람은

은혜로 하자는 말은 하지 않는다.

 

 

2. 은혜로 한다는 것

 

은혜로 한다는 것은

주께서 나에게 하신대로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나에게 하신 것을 따라하는 것이다.

 

(13)누가 누구에게 불평거리가 있더라도 

서로 용납하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같이 여러분도 

그렇게 하십시오.

 

 

바울과 예수님을 비교하지만 그래서는 안된다.

바울은 은혜를 받은 사람이고

예수님은 바울에게 은혜를 준 사람이다.

 

 

예수님과 바울의 사역이 비슷했다고 해서

같은 레벨에 놓으면 안된다.

 

 

예수님의 사역과 바울의 사역이 비슷한 것이 아니라

바울이 예수님을 따라한 것이다.

 

 

3. 지배되어야 함

 

성도는 예수님의 사역을 따라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하기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예수님이니까 할 수 있었지 라고 핑계댈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사역을 따라하려면

그리스도의 평강에 지배되어야 한다.

 

(15)그리스도의 평강이 여러분의 마음을 

지배하게 하십시오. 이 평화를 위해 여러분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리스도의 평강에 지배되는 것이

내가 구원받은 목적이다.

 

 

내가 그리스도의 평강에 지배될 때

감사하며 예수를 따라할 수 있다.

 

 

4. 강제사항이 아님

 

지배된다고 하니까

강제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아니다. 신앙생활은 강제로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고 친절하고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등은

강제로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평강이 지배하게 하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평강속에서 살라는 말이다.

 

 

(잠간 곁길로 빠짐)

어제 정부가 보훈부 차관을 임명하면서

"영웅이 대우 받는 나라" 라는 말을 했다.

 

 

영웅이 대우를 받는다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니다.

나라의 영웅은 예우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차관자리는 대우 받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이다.

 

 

멋진 말을 하는 것 같지만

멋진 말 한마디로 

이 정부의 철학과 수준을 알게 해준다.

(다시 돌아옴)

 

 

그리스도의 평강가운데 있으면서

불편한 말이 아니라 말 한마디라도 살리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내 안에 풍성히 거할 때

대우 받으려는 마음보다는

사랑하고 봉사하려는 마음이 가득하게 될 것을 믿는다.

 

(16)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안에 풍성히 

거하게 하십시오. 모든 지혜로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며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양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말씀이 내 안에 풍성히 거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오늘아침에도 그 말씀을 먹는다.

성경공부가 있는 저녁시간이 기다려진다

(2023. 12. 07.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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