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생애 동안 힘써 할일

2023.11.10 08:08

박상형 조회 수:0

남은 생애 동안 힘써 할일(잠14:17-35)

 

 

1. 가난한 사람

 

가난한 사람은 약한 사람이다.

그는 가난함 때문에 이웃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20)가난한 사람은 이웃들에게도 따돌림을 당하지만 

부자는 친구가 많다.

 

 

그러나 가난한 이웃을 멸시하는 사람은 죄를 짓는 것이다.

 

(21)이웃을 멸시하는 사람은 죄짓는 자요, 

가난한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복이 있다.

 

 

자신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을 멸시하고 

왕따를 시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이 죄짓는 일이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할 것 같다.

 

 

2. 가난한 사람과 하나님

 

하나님은 가난한 분이 아니시지만

가난한 모습으로 세상에 오셨다.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과 동일선상에 서 계시다.

 

 

하나님과 관계가 있다면

가난한 사람과도 관계가 있다는 말이다.

 

(31)가난한 사람을 억압하는 사람은 

그를 지으신 분을 비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자이다.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면 하나님을 비난하는 것이라고 한다.

난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지 않았으니

하나님을 비난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

 

 

맞다. 틀린말이 아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지 않았다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괜찮은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을 모른체 하면 어찌될까도 생각해 봐야 한다.

 

 

가난한 사람을 모른체 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른체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것이라면

가난한 사람의 궁핍을 보고도 모른척 하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 하는 것이 된다.

 

 

3. 새 언약, 새 계명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새 언약을 주셨다.

 

(눅22:20b)"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주셨다.

 

(요13:34)이제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새 언약은 예수의 당신의 몸을 깨뜨리시고 

피를 흘리시며 사랑한 것이며

새 계명은 예수가 사랑한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를 믿고 존중하며 예수를 따르는 사람이라면

예수가 주신 새 언약과 새 계명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

새 언약과 새 계명을 모른척 하는 것은 

예수를 모른 척 하는 것이며 하나님도 모른 척하는 것이다.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고 바르게 적용하며

말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것

내 남은 생애 동안에 내가 힘써서 할 일이다.

 

 

내가 먹지 않은 것을 나눠 줄 순 없기에

오늘도 말씀을 깊이 생각하며 먹는다.

(2023. 11. 10.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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