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나에게 유익이 있다면
2023.09.20 07:45
믿음이 나에게 유익이 있다면(히10:26-39)
1. 진리에 대한 지식
진리에 대한 지식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다.
진리에 대한 지식을 아는 것은 예수를 알게 되는 일이다.
예수를 알게 되는 것은 예수에게 죄 용서의 힘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는 일이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알았지만 율법의 본래 의미를 알지 못했고
예수를 알았지만 그를 믿지는 않았다.
진리에 대한 지식을 안다고 진리를 믿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진리를 믿는 사람이 일부러 죄를 짓는 곳을 찾아다니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26)만일 우리가 진리에 대한 지식을 받아들인 후에
일부러 죄를 지으면 속죄하는 제사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진리를 계시해주셨고
성령님은 진리를 우리의 믿음 안에 넣어주셨다.
그래서 나는 진리이신 예수를 믿을 수 있게 되었다.
진리에 대한 지식을 아는 사람이 예수를 짓밟고,
예수의 피와 은혜의 성령을 모욕한다고 한다.
(29)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해 준
언약의 피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모욕한 사람은,
얼마나 더 무서운 벌을 받아야 하겠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진리에 대한 지식을 알고는 있으나 진리를 믿지는 않는 사람은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그는 그가 받을 형벌도 잘 모르는 사람 같다.
2. 빛을 받은 후
빛은 예수님이시다.
(요8:12)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둠 속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빛을 받았다는 말은 생명을 받았다는 말이고
그 말은 구원을 받았다는 말이기도 하다.
빛을 받은 사람은 어둠속에 다니지 않는다.
빛을 받고 그 빛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고난도 따라다니게 되는 바, 고난은 무시하고
행복만 찾아다니는 사람은 빛을 받은 사람이 아닐 수 있다.
(32)여러분은 빛을 받은 뒤에, 고난의 싸움을 많이 견디어 낸
그 처음 시절을 되새기십시오.
빛을 받은 사람이 걸어야 할 필수코스는 고난의 길로
영광은 반드시 그 길 끝에 있다.
(33)여러분 중에는 모욕과 환난을 당하여 구경거리가 된
사람들도 있고 그런 형편에 빠진 사람들의 친구가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34)여러분은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동정했고 또 자기 재산을
다 빼앗기는 일이 있어도 그보다 더 좋고 더 영구한 재산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일을 기쁘게 당했습니다.
3. 약속의 확신
빛을 받았다고 당장 빛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고난의 길을 걸어가야 빛으로 온전히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약속의 확신이 필요하고 인내가 필요하다.
약속의 확신과 인내는 고난의 길을 잘 걸어갈 수 있게 해주는
협력자이다.
(36)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 약속해 주신 것을 받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내가 받은 약속은 내 쪽에서 깨지 않는 한
결코 깨어지지 않을 약속이고,
인내는 내 쪽에서 포기하지 않는 한
하나님은 결코 포기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4. 생명을 얻는 믿음
진리를 알기만 해서는 안 되고 믿어야 하며
믿는 다는 것은 고난의 길을 끝까지 걷는 것이다.
영광은 그 길 끝에서 받을 것이다.
(39)우리는 뒤로 물러나서 멸망할 사람들이 아니라,
믿음을 가져 생명을 얻을 사람들입니다.
나는 뒤로 물러나는 믿음이 아닌 생명을 얻는 믿음을 받았다.
그리고 이 생명은 나만 누리라고 받은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이들에게 나누고 전해주라고 받은 믿음이다.
그 믿음이 나에게 유익이 있다면 반드시
내 주변, 내 이웃도 그 유익을 보게 될 것으로 믿는다.
나를 가르치지 않고는 결코 남에게 줄 수 없기에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말씀으로 먼저 나를 가르치고 나누며,
오전 9시 수업(고린도 전서)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2023. 09. 20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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