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한 아침의 행복

2023.07.04 08:02

박상형 조회 수:0

근사한 아침의 행복(행7:17-50)

 

 

1. 하나님이 계신 곳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성전에 계신다고 믿었다.

그렇다면 성전이 지어지지 않았을 때는

어디에 계셨을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때 나타나셨고 

하란에 있을 때와 가나안에 있을 때도 나타나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형들이 요셉을 노예상들에게 팔아먹을 때에도

요셉과 함께 구덩이에 함께 계셨고

요셉이 이집트의 바로왕에게 총애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9)그런데 우리 조상들은 요셉을 시기한 나머지 그를 이집트에 

노예로 팔아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와 함께 계셔서

(10)모든 어려움에서 그를 구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시내산 광야의 가시나무 떨기 속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시고는 이곳이 거룩한 곳이니

신을 벗으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계신 곳이 거룩한 곳이지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이 거룩한 곳이 아니었다.

 

 

2. 사람의 손으로 지은 곳

 

이스라엘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였다.

 

(41)그리고 그들이 송아지를 본떠 우상을 만든 것이 

바로 이때였습니다. 그들은 이 우상에게 제물을 바치고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했습니다.

 

 

솔로몬은 사람의 손으로 건물을 지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건물안에 계시지 않았다.

 

(47)그러나 야곱의 집안을 위하여 집을 지은 사람은 

솔로몬이었습니다.

(48a)그런데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 안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을 기뻐하시지 않는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장막이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지시하셔서

모세가 본 그대로 본 만든 것 말이다.

 

(44)우리 조상들이 광야에 살 때에, 그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분이 지시하신 대로 

만든 것인데, 모세가 본 모형을 따라 만들었습니다.

 

 

3. 요점정리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사람 역시 하나님의 손으로 만들어졌으니

사람이 만드는 것은 모두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에게 자유의지가 주어진 것은

사랑하라고 주어진 것이지

교만해도 된다는 증표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어디에도 계신 하나님을

성전에만 계시다고 믿는 것은

금송아지를 본 떠 만든 우상을 하나님이라고

믿는 것과 동일하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활동반경을 축소시키는 것이며

모든 것 위에 계신 하나님을 사유화하는 

우상숭배의 행위이다.

리고 스데반은 말하고 있다.

 

 

4. 내 안에 계신 하나님

 

어디에도 계신 하나님이 내 안에도 계신다.

내가 말씀을 먹을 때 말씀으로 들어오신다.

 

 

내 안에 들어오신 하나님의 말씀은 

희미해진 내 눈을 늘 닦아 주시고

더러워진 마음을 하나씩 빼내주시며

내가 예수님을 더 잘 보게 해 주신다.

 

 

말씀은 내가 예수님을 잘 모르고

신앙생활을 했음을 깨닫게 해 주셨고

그래서 그런지 언제부턴가

예수님을 더 잘 보고 더 많이 아는 것이

내 믿음의 목표가 되어 버렸다.

 

 

예수님은 

말씀을 먹은 만큼 보이고

말씀에 닦인 만큼 보이며

말씀에 빼내어진 만큼 보여주신다.

 

 

예수님을 보고 듣고 만나는 이 근사한 일들은

내가 결코 놓칠 수 없는 아침의 행복이다.

(2023. 07. 04.0 화요일) 


카페 정보

회원:
3
새 글:
0
등록일:
2016.12.07

로그인

오늘:
0
어제:
2
전체:
69,272

신입 회원 소식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