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로 돌아간다는 것

2023.06.12 07:05

박상형 조회 수:7

여호와께로 돌아간다는 것(에레미야애가3:40-54)

 

 

어떻게 해야 여호와께로 돌아갈 수 있을까?

차가운 바닥에 무릎을 꿇고 두 손 높이 들어

눈물 흘리며 기도를 하면 여호와께 돌아갈 수 있을까?

 

 

그것이 사실이라면 여호와께로 돌아간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다는 말인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들은 여호와께로 돌아갔다가

사라져버렸다는 말인데

여호와께는 영향을 받은 그들이 세상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아서 말이다.

 

 

1. 자신을 조사하기

 

여호와께 돌아가려면 기도도 좋고 무릎 꿇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내가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조사하는 일이다.

 

(40)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그것은 내가 남을 조사하는 것이 아니고

남이 나를 조사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나를 조사하는 것이다.

 

 

내가 나를 조사하면 숨길 수 있는 죄는 없고

내가 나를 조사해보면 다 나온다.

 

(42)우리가 주님을 거슬러 죄를 지었고,

주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지 않으셨습니다.

 

 

내 죄를 내가 아는 것,

그리고 내 죄를 내가 인정하는 것이

여호와께로 돌아갈 수 있는 첫 번째 순서이다.

 

 

2. 마음을 열기

 

돌아간다는 것은 몸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돌아가는 것이다.

새로운 몸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마음이 열리는 것이다.

 

(41a)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고,

 

 

거듭난다는 것은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이지

몸이 새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몸이 먼저인 세상은 몸을 가꾸지만

하나님은 내 마음이 열리기를 원하신다.

 

 

3. 열쇠

 

몸을 가꾸는 열쇠는 세상에 널려있지만

마음을 여는 열쇠는 세상에 없다.

마음을 여는 열쇠는 어디에 있을까?

 

 

몸을 가꾸는 식단이 닭 가슴살이라면

마음을 여는 식단은 예수님의 살이다.

 

(69:56)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있고,

나도 그 사람 안에 있다.

 

 

예수님의 살이 내 마음을 여는 열쇠이다.

예수님의 살을 먹으면 내 마음이 열린다.

 

 

성도는 예수님의 말씀을 먹고

마음을 열고 사는 사람이다.

 

 

4. 마음이 열리면

 

마음이 열리면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다.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은

멋진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열린 마음이란 구원받은 사실에 감사를 드리면서도

또 내 자신이 언제나 죄를 지을 수 있고

내가 죄에게 열려 있는 죄인임을 알게 되는 일이다.

 

(7:25)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아직도 내 마음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육신은 죄의 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마음이 열리면 나는 여전히 죄인임을 알게 되고

그래서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45)주께서는 우리를 세상의 찌꺼기와 폐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마음이 열리면 내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지

여호와께로 옮겨져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매일 예수님의 살을 먹고

매일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내가 먹는 예수님의 살은

내가 매일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할

죄인임을 알려주신다.

 

 

나는 매일 예수님의 살을 먹고

매일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할 죄인이다.

(2023. 06. 12.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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