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원은 하나님의 집을 짓는 일이 아니다(삼하23:1-12)

 

 

1. 다윗이 한 일

 

첫 번째, 소망

 

다윗은 구름이 끼지 않은 아침에 떠오르는

맑은 아침 햇살 같은 일을 했다.

 

(4a)구름이 끼지 않은 아침에 떠오르는

맑은 아침 햇살과 같다고 하시고

 

 

다윗은 백성들에게 아침에 맑은 소망을 주었다.

 

 

두 번째, 생명

 

다윗은 비 온 후에

땅에 새싹을 돋게 하는 햇빛의 역할을 했다.

 

(4b)비가 온 뒤에 땅에서 새싹을 돋게 하는

햇빛과도 같다고 하셨다.

 

 

비온 후 땅 속에 있는 새싹에게

가장 필요한 생명의 요소는 빛이었는데

다윗은 백성들에게 소망만 준 것이 아니었다.

 

 

소망에 생명이 더해지지 않으면

거짓되고 망령되며 어이없고 허무한 허망이 되는데,

다윗은 그 소망을 주고 그 소망이 현실이 되는

생명을 백성들에게 주었다.

 

 

2. 이유. 1

 

다윗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그 이유는 다윗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었고 다윗은 그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3b)모든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왕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다스리는 왕은,

 

 

다윗은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공의로 다스리려고

했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살았기 때문이었다.

 

 

다윗은 죄를 지었다. 그것도 큰 죄를

그러나 다윗은 자신이 지은 죄를 발뺌하지 않았고

인정했으며 죄 값을 달게 받았다.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했다는 것은

죄를 짓지 않고 깨끗한 삶을 살았다는 말이 아니라

죄를 지었을 때에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했다는 것이었다.

 

 

다윗은 교만과 한 편을 먹지 않았다.

 

 

3. 이유. 2

 

다윗의 소원은 자신의 집을 짓는 일이 아니었다.

다윗의 소원은 하나님의 집을 짓는 것이었다.

 

(삼하7:2)하루는, 왕이 예언자 나단에게 말하였다.

"나는 백향목 왕궁에 사는데, 하나님의 궤는 아직도

휘장 안에 있습니다."

 

 

다윗의 소원은 자신의 행복이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에 있었다.

 

 

하나님이 이런 다윗을 구원해 주시지 않을 이유가,

그 다윗의 소원을 들어주시지 않을 이유도 없었다.

 

(5)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렇지 않은가?

그분이 나와 영원한 언약을 맺어 모든 일을

잘 갖추어 주시며 든든하게 하시지 않았는가?

그분이 어찌 내 구원을 이루지 않으시며

내 모든 소원을 들어주시지 않겠는가?

 

 

4. 내 소원

 

내 소원은 무엇일까?

내 소원은 하나님께 죄송하지만

다윗처럼 하나님과 함께 할 그런 집을 짓는 것이 아니다.

그런 소원을 가질 만한 자질이 없다.

 

 

내 소원은 하나님을 조금 더 바르게 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모른 척 하게 만드는 내 안의 오염된

무거운 돌덩이 들을 하나씩 꺼내 버리고

맑고 가벼운 모습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

 

 

다윗의 집에는 적을 이긴 용사들이 사는데

내가 사는 집에는 용서받은 죄인들이 산다.

 

 

용서받은 죄인들과 함께

하나님을 더 바르게 알아가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한다.

(2023. 05. 28.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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