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고 맛도 좋고 기분도 좋은 소식(삼하18:24-33)

 

 

1. 때가 있는 소식

 

아히마아스가 전쟁에서 이긴 기쁜 소식을

다윗에게 전하고자 했으나 요압이 말린다.

 

(20b)너는 다른 날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도 된다. 그러나 오늘은 날이 아니다. 

오늘은 임금님의 아들이 죽은 날이다."  

 

 

이 소식에는 때가 있다면서 

지금은 그 소식을 전할 때가 아니라고 한다.

 

 

2. 전할 사람이 따로 있는 소식

 

아히마아스가 소식을 전하려하자

요압은 네가 전하여서는 안된다고 한다. 

 

(20a)그러나 요압이 말렸다. 

"오늘은 아무리 좋은 소식이라도, 

네가 전하여서는 안 된다.

 

 

다윗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요압이 

아히마아스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었고

아히마아스 대신 에티오피아 병사를 보냈다.

 

 

3.  두 번을 전해야 하는 소식

 

아히마아스가 먼저 도착해서 소식을 알렸고

에티오피아 병사가 도착해서 같은 소식을 알렸다.

 

 

눈치가 빠르고 다른이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아히마아스가 다윗의 충격을 덜받게 하려고

승리소식을 먼저 전하고 그 뒤에 온 전령이

압살롬의 죽음을 전한다.

그러자 다윗이 그 소식을 이해하고는 통곡을 한다.

 

(33a)왕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성문 위쪽 방으로 올라가 통곡했습니다

 

 

4. 좋은 사람이 전하는 소식

 

다윗이 아히마아스가 온다는 보고를 듣고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일거라고 생각한다.

 

(27)파수꾼이 또 알렸다. 

"제가 보기에, 앞서서 오는 사람은 달리는 것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자 왕이 대답하였다.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전하러 올 것이다."

 

 

그러나 다윗에게 좋은 사람인 

아히마아스가 가져온 소식은 

다윗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니었다.

 

 

5. 듣고 싶은 소식

 

전령이 전하려는 소식과

다윗이 듣고 싶어하는 소식이 달랐다.

 

 

전령이 전하려는 소식은 승리였고

다윗이 듣고 싶은 소식은 압살롬의 안전이었다.

 

(29)왕이 "그 어린 압살롬도 평안하더냐?" 하고 물으니, 

아히마아스는 "임금님의 신하 요압이 이 종을 보낼 때에, 

큰 소동이 있었습니다마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의 내용인데 

전하는 소식과 듣고 싶은 소식이 다르다.

 

 

6. 좋은 소식

 

좋은 소식은, 

전해야 하는 때가 따로 없다

언제나 전할 수 있는 소식이 좋은 소식이며

심지어 죽기 바로 전에도 전할 수 있는 소식이

좋은 소식이다.

 

 

좋은 소식은, 

누구나 전할 수 있어야 하고

누구나 들을 수 있어야 하는 소식이다.

좋은 소식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좋은 소식은 

좋은 사람이 전하는 소식도 아니고

사실이 전해진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좋은 소식은 언제 만나도 기쁜

진리이신 예수님이다.

 

 

좋은 소식은 언제 들어도 좋은 복음이다.

 

 

좋은 소식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말씀이다.

 

 

말씀은 좋은 소식이고 좋은 음식이다.

어제 저녁 11시까지 근무를 하고

오늘 아침 새벽에 출근을 했지만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말씀부터 챙긴다.

 

 

저녁에 있을 성경공부 모임을 생각하니

기분도 좋아진다.

(2023. 05. 16.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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