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안 보이는 곳이 없다

2023.04.24 07:59

박상형 조회 수:2

하나님이 안 보이는 곳이 없다(삼후8:1-18)

 

 

1. 전, 후가 다르지 않다.

 

믿음으로 시작했다가 육으로 마친 사울과 같은

부류와 달리

다윗은 전쟁의 시작 믿음과 끝 믿음이 다르지 않았다.

 

 

한 번도 진 적이 없는데eh

한 번도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지 않았고

그렇게 많은 귀중품들을 빼앗아 왔는데

예전의 것 까지 합쳐 모두 다 하나님께 드렸다.

 

(11)다윗 왕은 이 물건들도 여호와께 바치고 

그가 전에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가져온 금, 은

(12)곧 아람, 모압, 암몬 사람들과 블레셋 사람들과 

아말렉에서 가져온 것들과 르홉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에게서 빼앗은 물건들도 함께 바쳤습니다.

 

 

다윗이 어디를 가든 승리하게 하신 것이

시작의 믿음 때문이라면

승리한 다윗이 어떤 전리품이든 하나님께 드린 것은

나중의 믿음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2. 올바르고 의롭게

 

다윗은 역사에 기록될 만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로 인해 자신의 이름을 높여도 뭐라 할 

사람이 없을만큼 큰 업적을 이룬 것으로 보이는데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만 높인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은

내 이름이 높아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 방식을 보여주는 것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인 편견과 아집의 정치를 한 사울과 달리

다윗은 하나님의 통치 방식인 공평과 정의를

자신의 백성들에게 적용하고 있었다.

 

(15)다윗이 왕이 되어서 이렇게 온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에, 

그는 언제나 자기의 백성 모두를 공평하고 의로운 법으로 다스렸다.

 

 

3. 제사장 보조로 임명된 아들

 

나라가 안정되자 다윗의 사단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된다.

군사령관, 역사 기록관, 블레셋의 지휘관...

다윗의 아들들도 장성했기에 지위가 주어져야

했을 것이다.

 

 

이미 여러성을 점령한 상태였기에

보통은 한 성과 군사드을 주고 성주로 임명하며 

경영수업을 시키는 것이 관례였을 것 같은데

다윗이 아들들에게 주어진 임명장은 제사장 보조 였다.

 

(18b)다윗의 아들들은 제사장 일을 보았다. 

 

 

사독과 이히멜렉이 이미 주 제사장으로 있었으니

제사장일을 보는 다른 사람인 아들들은 보조가 맞을 것 같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을 괜히 좋아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는 대목이다.

다윗이 괜히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것이 아님을

알게 되는 대목이다.

 

 

4. 하나님이 안 보이는 곳이 없다

 

다윗의 행위에 하나님이 안 보이는 곳이 없다.

응답을 위해서는 열심히 기도하다가

응답후에 입싹 닫는 그런 얍삽한 믿음을 가진

리더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측근 중의 최 측근인 아들들을 제사장의 보조로 임명하면서 

까지 하나님의 옆에 있고 싶어하는 다윗의 마음이 읽힌다.

 

 

나도 언제나 하나님 옆에 있고 싶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얻고 싶다.

내가 점령하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내 믿음생활의 가장 큰 목적은 

내 모든 것을 동원해서 언제까지나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고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뜻을 방해하는 나를 

빼내버리는 것이다.

 

 

남과 싸워서는 질 수 있어도

나 하고의 싸움에는 이겼으면 좋겠다.

(2023. 04. 24.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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