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알지 못하면...

2023.04.17 07:51

박상형 조회 수:1

바르게 알지 못하면...(삼후4:1-12)

 

 

1. 팩트 체크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는 소식은

이스보셋과 온 이스라엘에게 두렵고 놀라운

소식이었다. 

무슨 소식이었을까?

 

 

그리고 난 후 이스라엘의 두 대장이

자기들의 보스인 이스보셋을 죽여서 

그 목을 가지고 다윗에게로 망명하게 된다.

 

 

하지만 다윗은 그 일을 좋아하지 않았고

그들은 오히려 다윗에게 목숨을 잃게 된다.

 

 

이것을 보면 이 두 대장은 헤브론에서 벌어진 

아브넬의 죽음과 애도 그리고 장례에 대한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 같다.

 

 

2. 돕다가 죽다

 

두 대장이 대강의 소식만 듣고 팩크 체크를 안한 결과는

죽음이었다.

자신들은 다윗을 돕는다고 했지만 결과는 죽음이었다.

 

(12a)그러고 나서 다윗은 자기 부하들에게 명령해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손발을 잘라 헤브론 못 가에 매달았습니다. 

 

 

팩트체크를 안하면 도움을 주다가도 죽을 수 있다.

팩크체크를 안하면 도움주는 내용물이

도움받는 사람이 원하는 내용과 반대일 수 있다.

 

 

지금 다윗에게 필요한 도움은 백성의 마음이지

이스보셋의 머리가 아니었다.

이스보셋의 머리와 백성의 마음은 정 반대의

도우미들이었다. 

 

 

3. 어설픈 믿음

 

두 대장이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지고 다윗을 찾아간 것은

다윗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자신들이 한 일이 여호와께서 다윗의 원수를 갚아주는 

일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면 이들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있었다.

 

(8)그들은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바치며 말했습니다. “왕의 목숨을 빼앗으려던 왕의 원수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 여호와께서 사울과 그 자손에 대해 내 주 왕의 원수를 

갚아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믿음은 어설픈 믿음이었다.

어설픈 믿음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행동이 앞서며

어설픈 믿음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뜻을 다 안다고 착각하고

하나님을 이용한다.

 

 

하나님을 대신해서 죽는 믿음은 들어보았지만

하나님의 허락을 받지도 않고

하나님을 대신해서 벌을 주는 믿음은 어디서에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4. 하나님을 바로 알자

 

그러니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면 

하나님을 위해서 일을 해 놓고도 죽을 수 있다.

 

 

나는 하나님을 잘 모른다.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힘써 알려고 한다.

 

(호6:3)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

 

 

하나님을 한 번 아는 것으로 부족한 것을 안다.

그래서 매일 하나님을 알려고 한다.

그래서 매일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고

주중에는 그분의 말씀을 배우고, 배우고 아는 것을 나누고 있다.

 

 

그 분과 함께 한다는 것이 내겐 더 없이 행복한 일이다.

(2023. 04. 17.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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