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는 성도가 할 일이 아니다

2023.04.07 04:53

박상형 조회 수:3

먹튀는 성도가 할 일이 아니다(27:35-53)

 

 

1. 다수파 유대인의 구원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자

주류 유대인인 대제사장, 율법학자, 장로들과 더불어

지나가는 유대인들과 매달린 강도유대인까지 합세하여

모두 하나같이 예수를 조롱한다.

 

(41)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율법학자들과 장로들과 함께

조롱하면서 말하였다.

 

 

그들의 구원론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믿음은 남을 구원하는 것은 구원으로 간주하지 않았고

자신을 구원하는 것만이 진짜 구원이라 생각했다.

 

(42)"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나, 자기는 구원하지 못하는가 보다!

그가 이스라엘 왕이시니,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오시라지!

그러면 우리가 그를 믿을 터인데!

 

 

그들이 예수에게 하는 말이 사탄이 예수께 한 말과

아주 비슷하다.

(40)"성전을 허물고, 사흘 만에 짓겠다던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너나 구원하여라.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아라."

(4:6a)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여기에서 뛰어내려 보아라.

 

 

다수파 유대인들은 사탄께서 예수에게 한 말을 고대로 따라하고 있었다.

다수파 유대인들의 구원관이 교회를 숫자와 크기로 평가하는

그 구원관과 너무나 비슷하다.

 

 

2. 철저히 매달리기

 

다수 유대인들의 구원론과는 달리 예수의 구원론은

철저히 십자가에 매달리기이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에게 철저하게 모욕을 당하셨고

입고 있던 속옷까지도 철저히 벗겨질 때까지 매달리셨다.

 

 

철저히 모욕을 당하시는 것은,나의 모든 죄를 철저히 짊어지시기 위함이었고육신의 속옷까지 벗겨진 것은,의의 옷을 나에게 온전히 입혀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은 철저하게 나의 죄를 짊어지셨고

예수님은 온전하게 나에게 의의 옷을 입혀 주셨다.

 

 

3. 나의 구원관

 

예수님이 나에게 철저하게 하셨으니

나도 예수님께 철저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예수를 위해 무엇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내 죄를 정말 예수가 철저히 짊어지셨는지

나에게 의의 옷을 온전히 입히셨는지 확인하자는 말이다.

 

 

예수님이 내 죄와 전혀 상관없으시고

예수님이 주신 옷과 내가 입고 있는 옷이 다른데

내가 예수를 위해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은

쫌 아닌 것 같아서 말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 죄를 짊어지셨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의의 옷을 벗어 내게 주셨는데

나는 십자가와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도

쫌 아닌 것 같아서 말이다.

 

 

그래서 매일 예수님을 먹는다.

먹튀(먹고 튀는 것) 안하려고 먹은 내용 매일 기록한다.

성도의 삶에 먹튀는 쫌 아닌 것 같다.

 

 

오늘 내가 먹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맞으시며

내가 사는 날 동안의 나의 주인이심을 확인하고 고백한다.

 

(54)백부장과 그와 함께 예수를 지키는 사람들이,

지진과 여러 가지 일어난 일들을 보고, 몹시 두려워하여 말하기를

"참으로,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하였다.

(2023. 04. 07.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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