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일에는 때가 없다

2023.04.03 07:06

박상형 조회 수:8

아름다운 일에는 때가 없다(26:1-16)

 

 

1. 때를 정하는 사람들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모여

예수를 잡아 죽이려는 때를 정하고 있다

 

(4)예수를 속임수로 잡아서 죽이려고 모의하였다.

(5)그러나 그들은 "백성 가운데서 소동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명절에는 하지 맙시다." 하고 말하였다.

 

 

또한 예수의 제자인 유다가 예수를 팔아넘길

때를 정하고 있었다.

 

(16)그 때부터 유다는 예수를 넘겨주려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이들은 예수를 해하려는 때를 정하려고 하고 있지만

예수의 때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2)"너희가 아는 대로,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인데,

인자가 넘겨져서 십자가에 달릴 것이다."

 

 

2. 아름다운 일에는 때가 없다.

 

예수께서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음식을 드시고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난데없이 난입을 해서는 예수의 머리에

비싼 향유를 붓는다.

 

(7)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는,

음식을 잡수시고 계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었다.

 

 

이 때에 놀란 제자들이 여자의 의도를 물으며

비싼 향유가 허비됨에 분개해 한다.

 

(8)그런데 제자들이 이것을 보고 분개하여 말하였다.

"왜 이렇게 낭비하는 거요?

 

 

 

그러나 예수님은 이 여인의 행위는 아름다운 일이라며

오히려 제자들을 나무라신다.

 

(10)예수께서 이것을 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왜 이 여자를 괴롭히느냐? 그는 내게 아름다운 일을 하였다.

 

 

제자들의 생각에는 때가 있어야 했지만

예수님은 아름다운 일에는 때가 없다고 하신다.

 

 

3. 때라는 것

 

예수를 속이고 죽이려는 대제상들과 장로들은

때를 찾고 있었고

예수를 팔아넘기고 배반하려는 유다도 때를 찾았다.

 

 

반면에 예수의 장례를 위한 일,

복음과 함께 온 세상에 알려지는 한 여인을

기억하게 될 아름다운 그 일에는 때가 없었다.

 

(13)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온 세상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한 일도 전해져서,

그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때는 인간의 계산이었고

계산은 사람에게나 필요한 것이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소용없는 것이었다.

 

 

4. 아름다운 일

 

나이 60이 넘어 신대원을 졸업하게 될 것 같다.

그러나 평생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 본적은 없다.

물론 이렇게 재밌게 공부해 본 적도 없다.

 

 

또한 일요일, 월요일 저녁에 더해 화요일 저녁에도

성경공부반을 만들고 4월 중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직장에 다녀서 시간이 남는 것도 아닌데

부자라서 모아둔 돈 많은 것도 아닌데 페이도 없이

무슨 때를 찾기 위해 내가 이러고 있는 것일까?

 

 

한 영혼에 복음이 들어가는 일은 주의 일이며

그 일에는 내 때를 덮는 아름다움이 있다.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한, 내 때가 아닌

주를 위한 아름다운 일이 되기를 소망한다.

(2023. 04. 0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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