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교사에 대하여

2023.04.02 07:45

박상형 조회 수:8

거짓교사에 대하여(1:17-25)

 

 

1. 분별

 

거짓교사(이단)는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도 가라지를 당장 뽑아 버리라고 하지 않고

놔두라고 하셨다.

 

 

거짓교사는 분별하는 것이다.

누가 가라지인지를 알고 있는 것처럼

어떤 녀석이 거짓교사인지를 분별해야 한다.

 

 

거짓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모른다.

그들은 은혜를 하늘의 것이 아닌

땅의 것으로 제멋대로 바꾸어놓았다.

 

(4b)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방종거리로 만들고,

 

 

그러므로 거짓교사를 분별하기 위해선

내 마음이 은혜와 사랑 베이스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2. 분별을 위하여

 

다시 말하지만 이단을 대하는 성도의 자세는

승리가 아닌 분별을 위하여 이다.

그러니 섣불리 승리의 방법을 사용하면 안 된다.

 

 

분별하려고 하면 되는데 승리를 하려고 하니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분별은 사도들의 말을 기억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17)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예고한 그 말을 기억하십시오.

 

 

사도들이 예고한 말은 성경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기억하는 것이

분별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

 

 

3. 말씀을 기억하면

 

말씀을 기억하면

쉽게 열 받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다.

말씀은 말세에 은혜와 사랑 안에 있는 성도들을 조롱하는

일들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벧후3:3)여러분이 무엇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조롱하는 자들이 나타나서,

자기들의 욕망대로 살면서, 여러분을 조롱하여

(4)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다는 약속은

어디 갔느냐? 조상들이 잠든 이래로, 만물은 창조 때부터

그러하였듯이 그냥 그대로다."

 

 

말씀을 기억하면

당황하지 않게 되고 서두르지 않아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조급해지지 않고 은혜와 사랑 안에서 영생으로 인도하는

그리스도의 자비를 기다릴 수 있다.

 

(21)그리고 언제나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으면서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기다리십시오.

 

 

말씀을 기억하면

내가 받은 구원으로 남의 믿음을 평가할 수 없다.

나도 받을 수 있다면 다른 사람도 당연히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말씀을 기억하면

승리의 영이 아닌 분별의 영을 주시기에

거짓교사들에게도 조심스러운 자비를

베풀 수 있는 마음을 주신다.

 

 

(23)죄악의 불구덩이에 빠진 사람들을 끌어내어 구해 주십시오.

또 본능적인 욕정에 빠진 사람들에 대해서는 욕정으로 더럽혀진

그들의 속옷까지도 미워하되 조심스럽게 자비를 베푸십시오.

 

 

4.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분별없는 승리는 진짜 승리가 아니다.

분별없이 거둔 승리는 영적 폭행이다.

 

 

이도시를 내게 달라고 하거나

이 도시를 성시화 시키겠다는 말

세계를 변화시키자는 말들은 모두 영적 폭행의 언어들이다.

자신도 변하지 못하면서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도시를 변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 개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 은혜와 사랑 안에 살면서 남을 넘어뜨리기 보다는

내가 넘어지지 않고 사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쁘게 사는 것이 아닐까?

 

(24)여러분을 넘어지지 않게 지켜 주시고,

여러분을 흠이 없는 사람으로 자기의 영광 앞에

기쁘게 나서게 하실 능력을 가지신 분,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취급하지 않고

언제나 소중히 기억하며 사는 자로 살게 하소서

(2023. 04. 02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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