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충만한 나라

2023.03.09 07:30

박상형 조회 수:66

말씀으로 충만한 나라(삼상20:24-34)

 

 

1. 하나님의 나라

 

교회는 그 옛날 오순절에 불의 혀같이 임하신 

성령의 충만한 임재하심의 결과로 세워진 하나님의 나라이다.

 

 

기도를 하기 위해 다락방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모여있긴 했으나 그 어느누구도 성령의 임재를 

예측하지 못했고 그 결과에 놀랐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령님의 냄새 하나님의 나라의

냄새가 나야 한다.

 

 

사울도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였다.

사울이 나라의 왕이 되기 위해서

한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므로 사울이 왕이 되어서

다스리는 나라는 자기 자신의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여야 했다.

 

 

2. 사울의 나라

 

사울이 초하루 식사자리에서

다윗의 편을 드는 요난단에게 화를 내면서

말한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었다.

 

(31)이새의 아들이 이 땅에 살아 있는 한 너와 네 나라는 

세워지지 않을 것이다. 

사람을 보내 다윗을 끌어오너라. 그놈은 죽어야만 한다.”

 

 

사울의 나라에는 왕인 사울보다 괜찮은 사람이 있으면 

안되는 나라였다.

사울의 나라에는 경쟁자가 있으면 협력하기 보다는

죽이려고 드는 나라이다.

사울의 나라는 마음에 안 맞으면 가족도 죽일 수 있는

피도 눈물도 없는 나라이다

 

(33)그러자 사울은 창을 던져 요나단을 죽이려 했습니다. 

이제 요나단은 자기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려고 작정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사울의 나라는 자기 나라이다

사울의 나라는 하나님의 냄새가 나는 나라가 아니라

사람의 악취가 나는 사람의 나라였다.

 

 

3. 요나단의 나라

 

요나단의 나라는 

사람을 계급으로 보지 않고 믿음으로 보는

믿음의 나라이다.

 

 

요나단의 나라는 믿음의 아들과 단짝을 맺으면

욕 먹음을 감수해야 하는 그런 나라이다.

 

(30a)사울이 요나단에게 화를 내면서 소리쳤다. 

"이 패역무도한 계집의 자식아, 

네가 이새의 아들과 단짝이 된 것을 내가 모를 줄 알았더냐?

 

 

요나단의 나라는 믿음이 모욕당할 때

음식을 목에 넘기지 못할 정도로 가슴아파하는

긍휼함의 나라이며, 

사람의 힘을 인정하는 불안전한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하는 안전한 나라이다.

 

(31)이새의 아들이 이 세상에 살아 있는 한은, 

너도 안전하지 못하고, 너의 나라도 안전하지 못할 줄 알아라. 

빨리 가서 그 녀석을 당장에 끌어 오너라. 

그 녀석은 죽어야 마땅하다."

 

 

좋은 믿음은 어디에나 있으며

나와 조금 다른 믿음도 수용하고

하나님의 믿음을 가진 사람을 즉각 알아채고 

그와 친구하며 사랑하고 돕고 의지하는

요나단의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가 맞다.

 

 

우리 나라도, 우리 교회도

이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이것이 정말 그러한가 깊이 생각해 보며

순종하여 하나 둘씩 내 삶에 적용하는

말씀충만한 하나님의 나라가 내 안에 임하시길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한다.

(2023. 03. 0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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