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중심을 볼 수 없다

2023.02.22 06:55

박상형 조회 수:0

사람은 중심을 볼 수 없다(삼상16:1-13)

 

 

1. 사무엘도 못 본 중심

 

사무엘에게 두 번째 왕에 대한 기름부음 사명이 주어졌는데

그 대상자는 이새의 아들이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기름 부을 때와는 달리

구체적으로 말씀하시지 않으시곤 

단지 이새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다고 말씀하셨다.

 

(1b)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그렇다면 믿음의 사무엘에게도 하나님께서 보신

그 왕이 보였어야 했다. 

그런데 사무엘이 본 것은 용모와 키가 준수한 

사울과 같은 부류인 이새의 첫째 아들 엘리압 이었고

하나님은 사무엘의 잘못된 눈을 지적하신다.

 

(7)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2. 사람은 중심을 볼 수 없다.

 

사람은 외모를 본다.

사무엘도 외모를 봤다.

하나님도 사람은 외모를 본다고 하신다.

사람은 외모를 보느라 중심을 볼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바벨탑을 높이 쌓으려고 했고

그래서 교회는 예배당의 탑도 높이 세우려고 한다.

교회를 뭐라고 하려는 것이 아니다.

중심을 볼 수 없으니 그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그럼 볼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니 보이는 것만 보면서

살아가면 되는 것일까?

 

 

아니다. 볼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은 

볼 수 없음을 인정하자는 말이다.

그리고 중심을 볼 수 있는 분에게 중심을 보는 눈을 

달라고 해야 된다는 말이다.

 

 

3. 이 날 이후로

 

아버지도 포기한 8번째 아들인 다윗이 

사무엘앞에 불려왔고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갸가 갸여~ 라고 하신다.

 

(12)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중심을 보지 못했던 사무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고

다윗은 그 날 이후로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이 되었다.

 

(13)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이 날 이후로 다윗은 무엇이 변하게 될까?

여호와의 영이 다윗의 무엇을 감동시키게 되는 것일까?

 

 

외모를 보는 눈에서 중심을 보는 눈으로 바뀐 것이 아닐까?

나중 골리앗에게 큰 소리 치며 거인인 골리앗을 

돌로 때려잡는 것이 생각나서 말이다.

 

 

4. 여호와의 영에게 감동받기

 

여호와의 영에게 감동을 받으면 중심을 볼 수 있다.

어떻게 해야 여호와의 영에 감동을 받을 수 있을까?

 

(딤후3: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감동을 받으면

외모를 보는 눈에서 중심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엔 감동이 있다.

그래서 말씀을 먹고 나눔방에 나눈다.

그래서 말씀을 배우고 성경공부방으로 가져간다.

 

 

나는 중심을 볼 수 없지만

먹고 배우는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을 보게 하실 것을 믿으며

말씀의 감동으로 살아가는 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23. 02. 22.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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