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에게 배우기

2023.01.19 08:22

박상형 조회 수:0

예수에게 배우기(4:8-13)

 

 

1. 능력

 

예수를 믿으면 능력을 받는다.

어떤 능력을 받게 되는 것일까?

 

(13)내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내가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궁핍이 해결되고 풍족해 지는 능력일까?

아님 슬픔이 해소되고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능력일까?

그렇다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궁핍하지도 않고

슬픈 일도 생기지 않는다는 말인데...

 

 

아니다. 그런 능력이 아니다.

예수 믿는 자에게 생기는 능력은

일이 생기지 않는 능력이 아니라

일이 생겼을 때 그 일을 바라보는 능력이다.

그것은 자족하는 능력이다.

 

(11)내가 궁핍하므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어떤 처지에 있든지 자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좋을 때 더 기뻐하는 것,

배부를 때 심히 만족하는 것은 능력이 아니다.

참 능력은 할 수 있지만 안 하는 것이다.

 

 

2.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것을 해석하려면 모든 것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8)마지막으로 형제들이여, 무엇이든지 진실하고 무엇이든지 경건하고

무엇이든지 의롭고 무엇이든지 거룩하고 무엇이든지 사랑할 만하고

무엇이든지 칭찬할 만한 일이 있다면 거기에 무슨 덕이나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십시오.

 

 

주 안에서의 생각은 내가 처한 일을 바르게 해석하게 하며

그 바른 해석으로 인해 감당할 수 있게 한다.

 

 

오늘의 교회의 형편을 보면

바울 정도면 궁핍에 처해선 안 되고

바울 정도면 배고프면 안 되는 것 아닐까?

왜 바울이 말하는 형편과 지금의 교회가 추구하는 형편이 다른 것일까?

 

 

자기의 배만 채우고

자기 교회만 생각하는 것은 누구에게 배운 것일까?

 

(9)여러분은 내게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이것들을 실천하십시오.

그러면 평강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

 

 

3. 예수에게 배우기

 

교회는 예수에게 배워야 한다.

교회의 머리가 예수이기 때문이다.

바울사도도 예수에게 배웠다.

 

 

배부른 능력만 받으려 하지 말고

많은 것을 하려고만 하지 말고

배고파도 조금 참고 다른 교회와 나누는 삶, 어떻게 안 될까?

 

 

내가 섬기는 교회는 4층인데 3층에 교회가 있다.

1층 음식점 주인이 그래도 되냐고 묻는다.

3층 교회가 4층 교회의 최고 협력자이다.

 

 

나와 묵상을 나누는 지체가 말해준다.

나침반이 되어줘서 고맙다고...

 

 

어제 전화통화를 하던 젊은 집사님이 말해준다.

꼰대는 아니라고...

 

 

예수께 배운 말씀을 나누는 것은

목말라 하는 식물에 물을 주는 것과 같다.

 

 

이 예수를 나만을 위해 간직하는 것은 욕심이고

이 예수를 나만 가지고 있는 것은 사치이다.

이 예수는 나누어줄 때 참 가치가 있다.

 

 

더 많은 사람에게 예수를 나누는 오늘이 되길

소망해 본다.

(2023.01.1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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