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메카니즘(약4:1-10)

 

 

1. 교회안의 다툼과 그  이유

 

어느 쪽 지역의 교회인지는 모르겠으나

교회안에 다툼과 분쟁이 일어났던 것 같다.

 

(1a)무엇 때문에 여러분 가운데 싸움이나 분쟁이 일어납니까? 

 

 

하긴, 예루살렘에서는 과부 신도들이 

헬라파와 히브리파로 나누어져 다튼적이 있었고

고린도 교회의 신도들도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로 나누어져서 다툼을 할 예정이었다.

 

 

교회 안의 분쟁이 신도들의 믿음의 걸음을 

한 발 더 앞으로 내딛기 위해 생겨난 것이라면야

뭐 더 할말이 없겠다.

 

 

그러나 교회안에서의 분쟁이 대부분 육신의 욕심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파만 있으면 충분한 교회에서

여러파로 나누어 싸우는 것이 증거가 되겠다.

 

(1b)여러분의 지체들 안에서 싸우고 있는 

육신의 욕심에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까?

 

 

2. 받지 못하는 이유

 

신도가 싸우는 이유는 욕심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인데,

욕심을 버릴 수 없는 것은 은혜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말은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세상에 구하고 있기 때문이며,

구해도 얻지 못한다는 말은

은혜를 구하지 않고 욕심을 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2b)여러분이 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요,

(3a)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것은 자기가 쾌락을 누리는 데에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입니다.

 

 

은혜가 들어가야 할 자리에 욕심을 집어넣을려고 구하니

하나님이 욕심을 넣어 주실리가 없다.

 

 

3. 욕심의 정체

 

욕심은 세상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하는 핵심단어로

세상이 곧 욕심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욕심의 정체는 간음인데,

 

 

이 간음은 신도들을 하나님의 원수가 되게 만드는

사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초 인류인 아담과 하와도 욕심에게 마음을 내 주었으니 

욕심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고 하겠다.  

 

(4)간음하는 사람들이여, 세상과 벗함이 하나님과 

등지는 일임을 알지 못합니까?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4. 반응식

 

예수를 믿고 신도가 되면

예수를 담을 그릇을 받게 된다.

 

 

교만이 담겨있던 그릇에 하나님의 질투를 담으면

은혜가 생겨나는데

이것은 독극물인 염산과 가성소다(양잿물)를 혼합하면

생태계에 해가 안되는 물과 소금이 되는 것처럼 신기한 일이다.

 

(5)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살게 하신 그 영을 

질투하실 정도로 그리워하신다"라는 성경 말씀을 

여러분은 헛된 것으로 생각합니까?

 

 

위의 반응는 성경책에 기록되어 있고

아래의 반응은 화학책에 적혀 있다.

 

 

5. 실행하기

 

욕심의 정체도 알았고

욕심을 은혜로 바꾸는 반응식도 알게 되었다면

이제 실행을 하면 된다.

성경말씀을 먹고 그 말씀이 반응하게 하시는 것 말이다. 

 

 

성경말씀이 헛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 것은

예수와 그의 말씀을 믿어 구원을 받은 신도들이 

해야 할 일이다.

 

 

말씀이 신도안에서 제대로 반응을 하게되면

웃는 것 보다 우는 횟수가 많아지고

웃음과 기쁨보다는 슬픔과 안타까움이

눈과 마음에 더 담겨진다.

 

(9)여러분은 괴로워하십시오. 슬퍼하십시오. 우십시오. 

여러분의 웃음을 슬픔으로 바꾸십시오. 

기쁨을 근심으로 바꾸십시오.

 

 

정밀한 실험반응 일수록

불순물의 영향력은 상당한데,

단 한 방울로도 완전한 실험실패를 만들 수 있다. 

 

 

마찬가지로 믿음의 모든 것을 헛것으로 

만드는 일은 내가 높아지려고 예수를 믿는 것이다.

 

(10)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그리하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높여주실 것입니다.

 

 

중간에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순결함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8)하나님께로 가까이 가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실 것입니다. 죄인들이여, 손을 깨끗이 하십시오. 

두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여, 마음을 순결하게 하십시오.

 

 

말씀은 내 그릇안에 자동으로 채워지는 욕심과 싸우시고 

밖으로 빼내어 주시며 순결한 은혜로 바꾸어 담으시고 

불순물의 침투로 부터 보호해 주시는 일을 하신다.

 

 

내가 받은 은혜의 믿음이 헛것이 되지 않기 위해

오늘도 말씀부터 챙겨 먹는다.

(2023. 01. 05.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