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되지 않은 내 삶을 위하여

2022.12.09 07:25

박상형 조회 수:4

헛되지 않은 내 삶을 위하여(전1:1-11)

 

 

1. 모든 것이 헛된 것?

 

솔로몬이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하고 있다.

 

(2)전도자가 말한다. 헛되고 헛되다. 

헛되고 헛되다. 모든 것이 헛되다.

 

가진 것은 분명히 많았고 

아는 것도 정말 많았으며

해본 것도 상당히 많았던 솔로몬인 것은 인정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을 다 해보지는 않았을텐데

모든 것이 헛되다 하며 뻥을 치고 있다.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실제로 모든 것을 해본 사람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솔로몬이 말하는 헛됨은

기껏해야 자신이 해 본 것들일 것이다.

 

 

2. 솔로몬의 헛된 것

 

솔로몬이 말하는 헛된 것이 있다.

그것은 세상을 바꾸어 보겠다는 시도였다.

솔로몬은 그것을 수고라고 말한다.

 

(3)사람이 세상에서 아무리 수고한들, 

무슨 보람이 있는가?

 

 

솔로몬의 헛된 것은

세상을 바꾸려고 수고하는 모든 것을 말하는 것 같다.

 

 

세상을 만든 분이 있는데

만들어진 피조물이 세상을 바꾸려고 하니

바뀌어질 수가 있나, 헛된 일 일 수 밖에...

 

 

세대가 지나면 바뀌려 했는데 안 바뀌었고

내일은 해가 안 뜨나 했는데 해는 오늘 다시 떠올랐고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바꾸고 싶었는데 자기 마음대로 불고

모든 물이 바다를 넘치게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한 번도 못 봤던 것 같다.

 

(4)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지만,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다.

(5)해는 여전히 뜨고, 또 여전히 져서, 제자리로 돌아가며, 

거기에서 다시 떠오른다

(6)바람은 남쪽으로 불다가 북쪽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고 저리 돌다가 불던 곳으로 돌아간다.

(7)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도, 바다는 넘치지 않는다. 

강물은 나온 곳으로 되돌아가, 거기에서 다시 흘러내린다.

 

 

3. 세상을 알고 싶으면

 

솔로몬이 이런 짓을 하고는 해도 안되니 헛되다고 한다.

당연하다. 그것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만든 분의 권한 이기 때문이었다.

 

 

솔로몬이 보고 싶었던 것은 새것이라고 하는데

창조때에 그 분과 같이 있었다면 모를까

세상에 새 것은 없었다.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하고

볼 수 있는 것을 봐야 하는데

그 범위를 넘어갔으니 모든 것이 헛되 보일 수밖에,

 

(10)보아라, 이것이 바로 새 것이다' 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그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던 것, 

우리보다 앞서 있던 것이다.

 

 

세상을 알고 싶고, 세상을 보고 싶으면 

세상을 만드신 메이커에게 물어보면 될텐데

제품만 보고 제품을 알려고 하니 세상이 안 보일 수 밖에,

 

 

4. 만들어진 사람

 

사람은 만들어졌다.

세상에다 무엇을 만들어 놓으라고 사람을 만든 것이 아니라

만든 분을 추앙하라고 사람을 만드신 것이다.

 

 

고놈의 죄 때문에 눈이 어두워졌지만

예수님의 피로 눈이 씼겼으니

이제부터 내가 할 일은 만든 분을 잘 알아가는 

것이어야 한다.

 

 

하나님을 알아가자

모든 일이 헛되다며 헛소리 하지 말고

하나님을 알아가며 목적 있는 삶을 살자.

 

 

다른 것에 쓰는 힘 조금만 빼내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힘쓰자

그러면 내 삶의 목적이 선명해 지지 않을까?

 

(호6:3a)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오늘 아침에는 사무실 청소를 하러 오신

환경미화원 여사님에게

커피는 사양하시기에 사탕을 드리면서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잠간동안 이지만 알려드렸다.

(2022. 12. 09.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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