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주도권

2022.11.30 07:54

박상형 조회 수:5

하나님의 주도권(시36:1-12)

 

 

1. 주도권

 

악인이 스스로를 자랑한다.

자신의 죄악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고

누구에게도 미워함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2)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구원받고 나서부터는 사람에게 할 일이 있지만

구원을 받기 위해서 사람에게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구원의 주도권은 전적으로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의 내용인 죄 용서 또한 

전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그러므로 내가 나를 죄 없다 하고 

내 죄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하며

내 죄는 모두 용서되었다고 떠들며 다니는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이 아니라 악인이 맞다고 본다.

 

(요일1:8)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우리는 자기를 속이는 것이요, 진리가 우리 속에 없는 것입니다.

 

 

2. 구원받은 사람

 

구원받은 사람은 구원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알기에

자신이 아닌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5)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그는 자신에게 죄 용서받을 만한 것이 없었음을 알기에

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신이 받은 죄 용서의 내용을 알기에

죄와 싸우는 치열한 삶을 살아간다.

 

(11)교만한 자의 발이 내게 이르지 못하게 하시며 

악인들의 손이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

 

 

3. 애매한 사람

 

악인인지 아니면 구원받은 사람인지를 구별하는데

애매한 사람이 있다.

 

 

하나님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말씀을 지키지 않으며,

하나님을 사랑한다고는 말하는데 형제들을 미워하고

자기 배를 채우는 선동집회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속아 넘어가고 있다.

그러나 말씀은 확실이 말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이 적 그리스도라고...

 

(요일2:4)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요, 

그 사람 속에는 진리가 없습니다.

(요일2:9)빛 가운데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하는 사람은 아직도 어둠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빛이라면서

 

 

악인들에게도 한 번 더 기회를 주려는

카톨릭의 연옥은 그런 연유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4. 성화

 

구원받은 사람은 성화를 위해 산다.

성화는 개인의 성화와 공동체적 성화가 있다.

성도는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도 살아가야 하지만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서도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성화의 주도권 또한 하나님에게 있다.

개인의 성화부분에서는 잘 보여지지 않아 모르겠지만

공동체의 성화부분에서는 열정과 열심이 

하나님의 주도권을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공동체 성화부분에서도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기에

내 지식, 내 열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 말씀을 듣고 움직이는 것이 성화된 사람의 모습이다.

 

 

하나님의 공의는 세상을 아릅답게 바꾸려는 의지와

열정을 가진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10)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푸소서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의 나는

하나님을 더 알아가야 할 때인 것 같다.

(2022. 11. 30.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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